생활관에서의 하루! > 달리기일지 new~

야근 근무,더위,부상에 훈련도 할수없는데
괜히 집에 있으면 아내와 녀석들에게
짜증을 낼것 같아 오늘부터 회사 수면실이
있는 독신자 생활관에서 생활을 하기로 하였다.

16년전 도마가 입사할 당시에는 이곳 생활관에
독신자가 3천여명이나 되어 4인1실에다
거주기간 2년 규율도 엄격해 규율을 어기면
생활관에서 퇴실을 하여야 했는데,
지금은 신입 사원이 거의 없어 생활관을
개조해 휘트니 센타,드레곤즈 클럽관,
교육관,수면실로 운영하고 있다.

도마가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도 이곳 생활관
규율을 어기어 2근 퇴근후 새벽까지 술을 마신후
새벽 5시에 생활관으로 들어오다 사감(주임)님
한테 걸렸는데 마침 새벽에 회사에서 주관한
건강 달리기에 생활관 직원들이 많이 참여를
하여야 하는데 새벽이라 참가 인원이 많지않아
참가하면 오늘은 봐준다는 합의하에 건강
달리기에 참여를 하여 2위를 한 계기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다...^^

16년전에 생활했던 생활관에서 짧은 하루를
보내면서 좋았던 과거및 좋지 않았던
과거를 잠시나마 떠오르기도 하였지만,
앞으로 남은 도마에 인생을
남의 아닌 나 자신의 주가된 인생으로
살것을 다짐한 보람찬 하루였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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