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F-91) > 달리기일지 new~

- 7/20(목) 휘트니스클럽 51분 29초 (19:00 - 19:51:29)
- 10km(페이스 : 5'09"/km, 속도: 11.65km/h)

오전에는 오랫만에 구름사이로 하늘을 보았다.
장마철이라 환한 낮을 맞으니 기분이 조금은 업 됐다.
종단완주를 한 학준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짠. 찡.
축하한다. 고생했다. 몸조리 잘하라는 말밖에....

땡 퇴근을 하여 근 한달여만에 10키로를 뛰었다.

- 11㎞/h : 5㎞
- 12㎞/h : 4㎞
- 13㎞/h : 1㎞

무릎밑 종아리 주위는 더 후덥지근하다.
1.4키로 이후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문쪽에서 뛰어서 그런지 2키로 넘어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11에서는 엉덩이 통증이 없는데 12부터는 조금의 통증이
간헐적으로 온다. 조금은 힘겹기도 숨이 거칠어진다.
간만에 1키로 남기고 13을 오랫만에 올려서 마무리 했다.
100그람 모자라는 62키로다. 61.9, 61.8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몸무게다. 62는 넘어야 하는데.

인듀어런스 읽는 책 얼마 안남았다. 17개월 동안의
남극 사투가 처절하고 대원들 모두 대단.위대하다.
아! 삶이란 -----
살 가치가 충분히 있는 즐거운 시간들의 연속인가...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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