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 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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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호 댓글 2건 조회 1,474회 작성일 09-11-16 12:16본문
한강 바람이 힘겹게 했다.
부담스런 페메지만 나를 따라오는 주자들이 있기에 열심히 달렸다.
달리면서 혼자만의 주문을 한다. 나를 따라오는 이들을 골인지점 까지
무사히 안착시킬수 있게 몸에 이상이 없도록 해달라고...
등뒤에서 불어주는 바람으로 힘겨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 한다.
뒤따라오는 사람중 한사람이 속도가 빠르다고 불만을 얘기한다.
따라와서는 않될 사람같다. (페메를 지도하는 고수..)
고맙던 등바람이 반환점 이후 앞바람으로 바뀌어 값을 치르라 한다.
몸에는 힘이들어가기 시작하고, 하프거리를 바람을 안고 뛴다.
페메만 아니라면 교대로 앞에서 끌어 달라고 하겠지만...
35km 지점,달림이들에게 자유롭게 앞서 가라고 해도 아무도 나가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갈 생각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뒤에서 따라오는 여성주자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진다. 3분 정도의 여유가있어 페이스를 조절한다.
상암의 언덕구간 고비만 넘기면 뒤따르던 몇몇의 주자들은 서브3을 하게
되고 나는 주워진 임무를 마치게된다, 결승선 500m 정도 남겨두고 앞서 가라
보내고 뒤따라 결승선을 통과한다.
같이 달렸던 주자들이 수고했다고 반겨 인사를 해주니 그런대로 역활을
했나 보다.
부담스런 페메지만 나를 따라오는 주자들이 있기에 열심히 달렸다.
달리면서 혼자만의 주문을 한다. 나를 따라오는 이들을 골인지점 까지
무사히 안착시킬수 있게 몸에 이상이 없도록 해달라고...
등뒤에서 불어주는 바람으로 힘겨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 한다.
뒤따라오는 사람중 한사람이 속도가 빠르다고 불만을 얘기한다.
따라와서는 않될 사람같다. (페메를 지도하는 고수..)
고맙던 등바람이 반환점 이후 앞바람으로 바뀌어 값을 치르라 한다.
몸에는 힘이들어가기 시작하고, 하프거리를 바람을 안고 뛴다.
페메만 아니라면 교대로 앞에서 끌어 달라고 하겠지만...
35km 지점,달림이들에게 자유롭게 앞서 가라고 해도 아무도 나가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갈 생각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뒤에서 따라오는 여성주자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진다. 3분 정도의 여유가있어 페이스를 조절한다.
상암의 언덕구간 고비만 넘기면 뒤따르던 몇몇의 주자들은 서브3을 하게
되고 나는 주워진 임무를 마치게된다, 결승선 500m 정도 남겨두고 앞서 가라
보내고 뒤따라 결승선을 통과한다.
같이 달렸던 주자들이 수고했다고 반겨 인사를 해주니 그런대로 역활을
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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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우리사무총장님. 참 멋있었어요. 요즘 잘나가는 장동건 보다 더~
10명쯤되는 달림이들 선두에서 성큼 성큼 정말 최고 였어요
사진기가 없어 담아놓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존경합니다 김만호 사무총장님......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과찬의 말씀 입니다.
누님이 주신 파워젤 힘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달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