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표시해 두어야지! > 달리기일지 new~

토요일 학교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서울로 이동하여 일요일 합기도 겨루기
시합을 하고 어제 밤늦게 막내가 도착 하였다.

전에 같으면 피곤하여 바로 잠을 청했을텐데
어제는 학교 과제를 못했다면서
스스로 늦은 시간까지 과제를 다하고
도마가 퇴근하기 조금전에 잠자리에
들었다는 아내에 말에 어제 대회,회사
근무로 인한 피로가 확 풀렸는데...

녀석 오늘 새벽에는 도장에 간다고 형보다 일찍
일어나 도복을 챙겨입고 씩씩하게
큰 목소리로 "갔다 오겠습니다"
인사 소리에 나도 모르게 일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호안도로로 GO!

5KM:24분36초!

집에 돌아와 함께 아침을 먹으며
막내 얼굴을 보니 얼굴이 밝다.
근데 막내가 웃는 얼굴에서 뭔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녀석 혹시 내 홍삼 엑기스를
몰래 훔쳐 먹었나???

오늘부터 표시해 두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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