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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인천국제(F-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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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1,537회 작성일 06-03-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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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6(일) 문학 경기장 주변 3시간 22분 35초 (09:10 - 12:32:35)
- 42.195km (페이스 : 4'48"/km, 속도: 12.5km/h)

계속되는 주일마다의 대회출전 강행이다.
어제는 신내동에 살 때 이웃집에 살던 형님댁이
새로 집장만을 하여 집들이차 갔다가 사는 이야기와
정겨운 이야기 속에 도리탕을 시켜 놓고 소주 한병을
먹어서 아침 내심 불안하기도 하였다.

구리에 사는 규섭형님차로 카풀하여 대회장 도착.
참가인원이 많고 국제대회라 그런지 활기가 있다.
규섭형님이 준 공진단을 일단은 먹고 주로에 섰다.

요즘 페이스가 그런대로 좋아서 3시간 15분 페메를
처음부터 쫓아갔다. 몸이 덜 풀린 상태라 그런지
엄청 빠른 속도감을 느꼈다.
5키로 랩타임 21분 46초. 거의 날라 왔다.

중간 중간 시민들과 자봉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완전하게 교통을 통제해준 주로에서 속도는 있지만
편안하게 따라갔다.

양지바른 곳의 산수유와 개나리등의 경관을 볼새가
봄의 정취를 느낄새가 없었다

시내를 벗어나 송도의 직선 주로에서 나름대로
갯벌과 화물선과 바다를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감상하였다. 물밀듯이 오고가는 주자들과 지인들의
힘속에서 살아있는 활기참을 느꼈다.

25키로에서 용준 형님이 준 공진단을 하나 더 먹었다.
29키로 지점에서 갑규 형님이 준 파워젤을 먹었다.
다리의 묵직함과 함께 페메를 떠나 보냈다.
이것이 한계인가. 멀어져 가는 노란 풍선을 그래도
쫓으며 쫓았는데 35키로 이후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졌다.

후반 랩타임의 속도는 조금 쳐졌지만 25분/26분대를
유지하고 있다. 많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잡히면서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자봉 학생들에게 하트를 쏘았다.
무척 좋아하는 까르르의 웃음 소리에 힘을 얻어 거리를
줄여갔다.
서울 대회와 다른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가 너무 좋았다.

그래도 10분대 후반 진입이 코앞에 있었는데 역시 마지막
최종 스퍼트를 못하였다. 여전히 극복하여야 할 숙제이다.
메인스타디움 운동장으로 마지막 올라가는 길 역시
힘들었다. 그렇게 골인하였다. 3:22'35"

새로운 개인 최고기록 수립이다.
트레드밀에서 나름대로 달린 속도를 30키로 정도까지
기억해준 내 다리가 대견했다.

- 05㎞ : 21'46"
- 10㎞ : 23'23"
- 15㎞ : 23'12"
- 20㎞ : 23'24"
- 25㎞ : 22'43"
- 30㎞ : 23'48"
- 35㎞ : 25'06"
- 40㎞ : 26'44"
- 2.195㎞ : 12'29"

대회 운영이 너무나 매끄러웠다.
완벽한 급수, 교통통제, 자원봉사
끝나고의 먹거리 등등
훈훈한 인심을 마음에 가득 담고
점심 식사후 귀가.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의미있는 3월말 일요일 이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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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유환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10분대가 눈앞에 와있네!!!!!
노영기님 개인기록 갱신 축하 축하!!!!!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날씨가 더워는데도...
기록 경신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힘!!!!!!!!!!!!!!!

이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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