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키번호! > 달리기일지 new~

1근 근무후 집에 돌아와 아내가 간식으로
곱창 볽음을 해주어 맛나게 먹고 어제
대회후 회복을 위해 훈련없이 목욕탕으로
가기전 일지 작성!

목욕탕 애기가 나와서 그런데 도마가
대회 일주전 7일동안 보통 3일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다.

이곳 목욕탕은 들어가면서 비어있는 옷장키를
뽑고 가는데 대회전날 옷장키 번호가
대회시 순위와 거의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었다.

지난주에도 세번을 갔는데 화,목요일에는
1번키가 있어 목욕을 하면서도 싱글 싱글
웃으면서 내심 이번 광주대회에서 일등을
할려나 하였는데....토요일 클럽 정모후
회장님의 저녁을 사준다고 하여 저녁을 먹기엔
시간의 조금빨라 그동안 목욕을 가자고 하여
회원님들과 목욕탕에 갔는데..
1번 키는 고사하고 있는것은 5번 옷장키와
10번 이후 옷장키 밖에 없어 할수없이
5번 옷장키를 선택하였다.

어제 대회에서 반환점이후 5위로 달리다
25km이후에 창원에 정진형님의 컨디션
난조로 쳐지고 4위로 올라 오면서
오늘은 안맞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40km 지점에서 언제 따라 왔는지
순관 아우님의 휘리릭 앞질러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쫓아 가야지 하는
생각 보다는 야~~아! 거 기가 막히게
맞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럴줄 알았다면
토요일에 목욕탕에 가지 말것을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일지 정리하고 목욕탕에 가면서 오늘은
목욕탕 카운터 아저씨게 음료수나
한병 사다 드려야겠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토요일엔
1번키는 숨겨 놓으라고 부탁도
드리고....^^

힘!!!!!!!!!!!!!!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