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운동장 > 달리기일지 new~

일시:2009.08.28. 05시00~

장소: 목동 운동장

훈련 과제: 10,000m T.T

거리:18km (조깅 8km 10km T.T)

기록: 10km 5km/20'17"/20'40")



오늘은 제시간 보다 30분 늦게 눈이 떠진다 (04시 00)

어제 우중주의 영향인지 아니면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어서

몸의 세포들이 반항을 하는 것 일까?



그러나 오늘 계획했던 과제는 수행 해야 하는데

어쩌랴 그냥 털고 일어 나야지

밍기적 되다가 출근 해서 후회만 하게 될뿐 득이 없다



운동장에 도착 스트레칭도 하지 않고

1레인10랩 돌구 스트레칭 끝낸 회원들 후미에 붙어 10개 더 돌구

본 훈련에 돌일입하는데......



쭈구리~~

스피드는 없지만 몸이 가볍고 잘 나간다

강붕석님과 선두에서서 달리는데 상태 양호 스피드를 내고 싶은 충동이는 것

억제 하며 달리는 맛이 그만이다



T. T 라고 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달리는 기분으로 시작했고 끝까지 퍼지지 않고 완주 하길

바라는 맘 뿐이었다



중간에 붕석님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빠지고

정동신 부회장님이 곁에서 맞추어 주시는데

워낙 주력이 대단하고 폼이 좋으신 분이라 힘이절로 난다



20개를 어떻게 돌았는지 정신이 없고

나머지 5개 서서히 한계가 오기 시작한다 숨은 거칠지 않은데

다리에 힘이 빠지기에 팔치기에 의지해서 달린다



마지막 세개 이 의신님 아니었다면 포기 했을 것이다

나름데로 열심히 달린다고 하는데 전혀 속도가 안 올라 온다

사력을 다해 마지막 까지 달렸지만 후반 기록이 전반보다 23초 밀렸다...



체력 안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전반에 무리 하지않고 체력을 비축한다면 좀더 기록을 단축 할 수

있겟 다는 자신감을 가져 본다



동반주 해주신 강 붕석님, 정 동신 부회장님 그리고 이 의신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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