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사나이와 함께한 페이스주! 50분회복주+계단운동3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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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158회 작성일 17-11-16 08:38본문
11월15일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월봉초 40회전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레그레이즈100회/팔굽혀펴기30회/철봉하복근20회/누워피치300회/팔치기700회
체중: 79kg
누적거리:
자~ 점점 추워지기시작합니다
작년에 보연이누나가 선물해준 따뜻한 히트텍2장중 1장이 사라졌습니다
1장가지고는 아무리 빨래를해도 입을수가 없기에 e마트를 들렸습니다
히트텍 속옷코너가 어디있냐니깐 2층에 있답니다
2층으로 가려고했는데 에스카레이터를 탔더니 내려오는 에스카레이터네요
런닝머신겸 뛰어오르려고 했는데 혼날꺼같아 포기합니다
2층 속옷코너 도착해서 아줌마들한테 히트텍좀 달라했더니 히트텍이 뭐냐고하면서 절당황케 하네요
할수없이 배를 살짝 걷어 히트텍을 보여줍니다 아이거~히트필? ㅡㅡ?
그제서야 따뜻한 히트필?을 한벌 구매했네요 뭐지 그사이 이름이 바끼었나
아줌마들은 제가뜬사이 뭐가좋다고 옷은안팔고 수다만떠시네요 근무태만 아닙니까 ㅋㅋ
히트필을 구매후 몸에 장착후 월봉초로 갑니다
트랙이 오늘도 없고 스트레칭좀 하고 조깅을 시작합니다
10분이 지날쯤 반바지를 입은 학생한명이 다가와 제앞을 추월해 뛰네요
덕분에 제스피드가 오릅니다 따라가보았습니다
한6~7바퀴까지 추월이 안되다 9바퀴쯤 그선수가 포기를 하네요
갑자기 골대를 가더니 자책을 합니다 흠...
이봐요 동싱 동상은 기대되는 유망주일세 난 풀코스를 40회나 뛴 경력자라고 자책하지말게나...
결국 학생은 쓸쓸히 사라집니다
저는 10분더 운동을 해야하기에 진행했습니다
조깅을마치고 계단운동을 마치고 집에왔네요
흠...오늘 젊은 러너의 기를 꺽은게 아닐까 미안함이드는 하루였네요
오늘도 만나 즐겁게 뛰어봅시다 잘자요~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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