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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고성대회 (F-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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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06-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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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일) 고성 당항포 일대 3시간 25분 27초 (10:00 - 13:25:27)
- 42.195km(페이스 : 4'52"/km, 속도: 12.32km/h)

1월도 벌써 중순인데 날씨는 풀려 영상 기온이다.
간단히 커피 한잔에 후라이를 먹고 03시50분 집을 출발하였다.

도로가 잘 뚫려 있어 경남 남해안 이지만 4시간 여만에
대회장에 도착하였다.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뛸려고 하였으나
날씨가 푹하여 반팔에 반타이즈를 착용하고 주로에 섰다.

지방 겨울대회 치고는 참가 인원이 많다.
지난 금요일의 폭음으로 어제는 거의 신음하며 보내터라
컨디션도 엉망이어서 4시간 안에만 뛸 수 있기를 바랬다.

축포와 함께 출발하였다.
클럽 사무총장님과 처음부터 동반주를 시작하였다.
다리는 조금 무거웠지만 날씨가 좋아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좀 무리하는 감은 없지 않았지만 랩타임 5키로 25분대 안쪽으로
페이스를 유지하였다. 세모조선소 가기전 당항만에서 바라본
동녘 저편의 먼산들이 겹겹으로 보이는 것이 조용한 아침
한편의 그림이었다.

반환점을 가뿐하게 돌았고 페이스는 지속되었다.
30키로 지점도 무리없이 통과하고 언덕도 힘듬은 없었다.
페이스를 이끌어 주면서 자극을 주는 사무총장님을
놓치지 않고 뛰다 보니 주위 경관 경치를 감상할 새가 없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물기에 젖은 운동화가 조금은 무거웠다.
35키로를 지나서 시내는 보이기 시작하는데 한 두 발짝씩
뒤쳐졌다. 기록 갱신은 가시권내에 있어서 힘든 내색 안하고
따라 붙었다. 조금 페이스를 낮추어 주어서 41키로 까지
동반주 할 수 있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역주로 골인하였다.
그래도 10초지만 개인기록을 갱신할 수 있어서 골인후 주저
앉았지만 기분은 좋았다.

- 05㎞ : 23'58"
- 10㎞ : 24'01"
- 15㎞ : 23'17"
- 20㎞ : 24'48"
- 25㎞ : 23'32"
- 30㎞ : 23'59"
- 35㎞ : 24'22"
- 40㎞ : 25'50"
- 2.195㎞ : 11'40"

옷 갈아 입고 대회장 주변을 서성이다 떡국 두 그릇 먹고
국화빵 한 봉다리 사먹고, 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서울행 단체버스에 몸을 실었다.

후반 페이스가 조금은 다운 되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그동안 훈련의 성과라 판단된다.
5월정도 10분대 목표 달성을 위한 훈련키로를 늘려야겠다.

한강 주차장에 도착하니 때마침 불꽃축포가 잠깐이나마
터졌고 겨울 하늘의 둥근달이 밝기도 하였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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