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중독. > 달리기일지 new~

아침을 거르고 점심으로 대신한 시간이 11시 30분쯤 오늘은 쉬어가는 날로
마음을 다졌건만 뭔가 허전해서 홈 페이지, 마온의 게시판,네이버 뉴스도
들어가 보았으나 흥미로운이 사항 없다.

오후 4시반경 박태환의 수영 예선전이 눈에 들어올 뿐...창밖은 내리쬐는
햇빛 없는 오후 2시, 망설이다가 밖으로...

한강변에 사람은 많은데 달리는 사람은 눈에 띄지않고 무장한 자전거는 인기척
없이 위협한다. 여름의 달리기는 고통을 즐기기 위한 달림인지,출발시 숨어있던
따가운 햇볕과 아스팔트 지열이 시련을 준다.
반포 선착장에서 반환하여 어렵게 원점으로 돌아온다.

저녁에 집사람과 공원을 산책하고 갈증을 핑계삼아 생맥주 한잔하며 주일을
보냈습니다.

올림픽공원 남 2문에서 반포선착장 왕복 23km, 걸린시간 1: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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