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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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1건 조회 1,351회 작성일 09-07-09 10:55본문
일시:2009년07월09일 04시30분
거리:22km 여의도~ 성수대교 왕복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래 오랜만에 한번 우중주 해보는거다
늘그렇지만 왜이렇게 새벽시간은 빨리 가는지...
머리감고 면도하고 어영부영하면 40분 홀랑 가버린다
주섬주섬 챙겨서 현관을 빠져 나오는데
비라고 오는데 시원치 않다 그냥 무뉘만 장맛비?
여의도에서 출발하는데 몸이 전혀말을 들어 먹지를
않는거다
그래 비가 오던지 말던지 오늘 달릴 거리만 채우자~~
반포에서의 잠원 사이의 주로 아무리 이해 하려해도
4~500 m 는 돌아 가는 느낌 이든다
그러거나 말거나 새로 생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달려간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오늘은 그제 보다 2키로 늘려 잡아 보았다
성수대교 부근 11km 표시판을 턴해서 달리는데
고맙게도 세차게 쏟아 붓기 시작한다
작년 구월정도에 운동장에서 흠뻑 젖으며 달린 기억이 새롭다
그래 내겐 바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데뽀로 아무생각 없이 달려주는것이
가장 맞는 훈련인가봐 ~~
그리고 이제 더이상 기록을 갱신한다는것은 욕심에 지나지 않는거야
언제 든지 풀코스 완주할수 있는 몸만 가지는것을 행복으로 생각하자...
누구에게도 생각의 방해를 받지 않고
즐겁게 우중주 할수 있었던 오늘 같은 아침이 있어
살아 가는데 힘을 얻는다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속을 맘것 달린 아침에 ....
거리:22km 여의도~ 성수대교 왕복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래 오랜만에 한번 우중주 해보는거다
늘그렇지만 왜이렇게 새벽시간은 빨리 가는지...
머리감고 면도하고 어영부영하면 40분 홀랑 가버린다
주섬주섬 챙겨서 현관을 빠져 나오는데
비라고 오는데 시원치 않다 그냥 무뉘만 장맛비?
여의도에서 출발하는데 몸이 전혀말을 들어 먹지를
않는거다
그래 비가 오던지 말던지 오늘 달릴 거리만 채우자~~
반포에서의 잠원 사이의 주로 아무리 이해 하려해도
4~500 m 는 돌아 가는 느낌 이든다
그러거나 말거나 새로 생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달려간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오늘은 그제 보다 2키로 늘려 잡아 보았다
성수대교 부근 11km 표시판을 턴해서 달리는데
고맙게도 세차게 쏟아 붓기 시작한다
작년 구월정도에 운동장에서 흠뻑 젖으며 달린 기억이 새롭다
그래 내겐 바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데뽀로 아무생각 없이 달려주는것이
가장 맞는 훈련인가봐 ~~
그리고 이제 더이상 기록을 갱신한다는것은 욕심에 지나지 않는거야
언제 든지 풀코스 완주할수 있는 몸만 가지는것을 행복으로 생각하자...
누구에게도 생각의 방해를 받지 않고
즐겁게 우중주 할수 있었던 오늘 같은 아침이 있어
살아 가는데 힘을 얻는다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속을 맘것 달린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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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새벽에 우중주 하셨네요.
이른 시간이라 한기가 느껴질만도 한데...
빗속의 달림은 환상이지요.
저녁 무렵에도 비가 계속 내린면 저도 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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