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운동장 > 달리기일지

일시:2009.07.28 05시00~
거리:12.5km (조깅 8.5km 인터벌 800*4 200*4)

오늘의 과제 인터벌 조깅5km 인터벌 800*8 200*8
기록: 인터벌 (02'56"/01'34" 02'56"/01'36" 02'56"/01'39" 02'57'/01'49")

힘들어서 포기 해놓구 남들 달리는 것 보면서 나 자신에게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건 뭔가?
네개 해놓구 악착 같이 따라 붙으려 했것만 역부족

호흡은 되는데 발이 안떨어 진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자신이 밉기만 하고 한편으로 자괴감 마져
들기 까지 한다 왜 안되는 걸까?

늘 다음에는 한개라도 더 따라할 것이다
작정만 하지 역시 그날이 오면 또 다음기회를.......
이건 아니지 않는가?

분명히 내게 인터벌 훈련는 아킬레스 건이고
극복 해야할 과제인 것이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책에서 본 구절하나가 생각 난다
인생과 마라톤에서 최대의 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투자만 내게 필요한것 같다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것 하나가 오늘 아침에 얻은 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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