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사람들...집밖은 위험해! 10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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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18-01-19 23:48본문
1월19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10km 43"56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레그레이즈100회/팔굽혀펴기30회/팔치기700회/철봉하복근20회/누워피치300회
체중: 76kg
어제 도움을(댓글)주신 분들께 감사의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내팬이 있다는점에 큰위안이됩니다
역시 마온은 무섭습니다 제가 있어야 할곳은 이일지방입니다
오늘은 전철이15분에 왔네요 정주임님이 오래기다리실까봐 부리나케 뜁니다
쌍용역 스크린도어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뭐 별다른일 없이 한주를마쳤습니다
하루빠진게 너무 아쉽지만 독감이 이제어느덧 다낳아가고있고
날씨도 이제6시가되도 환해졌네요
아버진 매일 20년동안 새벽5시에 일어나셨는데
그피를 이어받은 저는 어째 7시에도 일어나기가 벅찹니다
오늘 차안에 엄마가 윗동네 현대아파트에서 사온 식은 닭강정이 있었습니다
항상 큰박스의 닭강정을 사오셨는데 이제는 일을 못하시니 닭강정 박스가 작아졌네요
내가 이럴돈있으면 한푼이라도 아껴라 다이어트중이다해도 계속사다 나르시는군요
집에와서 어제사다놓은 맥주에 안주삼아 저녁한끼를 때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뭐랄까 한동안 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어제는 이런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90세쯤되어 마라톤 세계에서 원로가 될무렵입니다
수많은 선배들속에서 생활하다가 후배들을 두고 마라톤을 뛰고있는 먼 미래에 제모습말입니다
외신기자: 황의석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상당한연배신데...아직도 달리기를 좋아하시는군요
황의석: 이놈아 네가 누구여? 나 아직 팔팔해 엄마~나아직도 달려유
외신기자:......
아... 심심해 뭐좀먹고 정신을 차려야겠네요 재미난 레파토리가 생각나지 않는군요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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