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달리기일지 new~

일시:2009년07월 11일 04시50분
거리:22km (여의도~ 잠실방면 11km 지점 왕복)
시간:

놀토...
하지만 정상근무 많은 사람들이 쉬는 날이라 차량 소통이
원활해서 출퇴근하기가 편해서 더욱 좋은 토요일이다

심신의 상태가 원만하지가 못하고 어제 인터벌하며 받은 스트레스도
있고 오늘은 몸과 맘이나 풀어주며 1시간만 달리자 라며 시작했는데
반포쯤 지나는데 기왕에 나왔으니 ....

바람도 선들선들 불어오구 차량소통도 원활하니 출근 느긋하게 해도
될것이니 목요일 만큼만 달려 볼까?
여기까지 이르러서는 맘으 고쳐먹고 그래 오늘은 다른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세를 바로 잡는것에 역점을 두고 달리는거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신이 나기 시작하는것 아니겟는가?
신이 나면 즐기자
달리기, 인생 뭐있는게냐? 그냥 즐기면 되는거지...

아무생각없이 무뇌 상태로 달렸는가 보다
어느새 원불교 근처 3키로 지점
발악을 하다시피 열을 올리며 마지막 스퍼트 시원하게 마무리 했다...

음식은 먹을까 말까 하다가
안먹어서 후회하는 일이 없고
운동은 할까 말까 하다가 해서 후회 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

앞을 꼭 막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한것 처럼
달기고 난후의 후련함을 만끽한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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