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일지방에 둥지한번 멋있게 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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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옥 댓글 8건 조회 919회 작성일 09-01-23 12:52본문
잠실 보조경기장으로 가는데 돌풍에 빗방울 까지 뿌린다.
내가 뭐하러 이밤중에 이짓을하나? 마음속으론 갈등과 자책을 그리고 후회를...
경기장에 도착한 시각 밤 8시 인데.
벌써 많은 달림이들이 그룹을 형성하여
매서운 바람 휘몰아치는 운동장을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옷 갈아 입고 운동화 끈 단단히 매고.빵모자 깊숙히 눌러쓰고.
버프에 벙어리 장갑까지....
먼저 스트레칭을 꼼꼼히 한후.
4레인에서 천천히 조깅모드로 5바퀴 달려 몸을 풀고.
3레인에서 130초로 20바퀴. 120초로 20바퀴.110초로 10바퀴를.....
마지막으로 숨고르기 2바퀴돌고 훈련끝.
마무리 스트레칭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한후 늦은 밤 집으로...
모든 유혹 갈등 뿌리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오늘.
결코 목표기록을 달성 하지않아도.....
난 행복하다
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우와~~
4.15km 18분20초 그것고 코너링 해가면서...
여러사람 긴장 하겟는데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신것
축하과 함꼐 힘을 실어 드립니다
김순옥님 화이팅~~ ㅉㅉㅉㅉㅉㅉ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일지방에 드디어 방 한칸 마련 하셨네요.
어제 장소는 달리 했지만 같은 시간에 트랙을 달리셨네요.
저는 하남 운동장에서 50바퀴를 했답니다.
시작 할때는 영상의 온도였는데 마치고 나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많이 춥더군요.
트랙 달림이 지루 하지만 자주 달려주면 대회시 주로에서는
효과 만점입니다.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일지방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함에
쌍수로 환영합니다.
언제나 왕언니로서 솔선수범의 모범과
함께 깊은 관심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건강하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이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사무총장님! 저도 작년 가을에 하남 운동장에서 몇번.
새로 만든 운동장이라 크고 깨끗하고.또 수영장도 참 좋은데.......
무엇보다 새로 깔아놓은 트랙이 기가 막히죠.
착지 할때 마다 발바닥이 바닥에 착착 붙는것 같구요.
어찌하여 그곳까지? 아뭏든 반갑고 고맙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으악~~
순옥언냐 뿔랐따--
힘!!!!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큰 누님, 일지방(스위트룸)에 입방을 환영합니다!!
훈련일지 많이 올려주세요,
이쪽에 계신분들을 면면이뵈면 기록은 무섭지만
마음은 따뜻하답니다.
민족 최대의 고유명절 설 입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요.
!!!힘!!!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이렇게 입방할 것을 진즉에 하시지. 팅기신 거레요.
암튼 새 둥지에서 훨훨 날으시기를. 힘!!!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올해 뭔가를 확실히 보여 주실려나 ~
대박의 느낌이 팍 옵니다
당당한 일지방 입성을 축하드리며 파급 효과가 만만치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