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허구 보름여만에.... > 달리기일지 new~

2009.10.29(목) 맑음

장소 : 집

시작 : 07:40'~08:32'10"

종류 : 조깅 & 지속주

거리 : 약12km

체중 : 66kg

컨디션 : 보통

♠

일요일날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꼴랑20km 정도 달리고 왔는데

몸상태가 안좋아 연짱 삼일을 푹^쉬었다.

이번 일요일은 김순옥왕언니하고 성대결^^ 매치도 있고 .. 고대하던 중마인데....

옛날에 그 열정은 다 어디로 사 라졌는지

한달동안 기껏해야 2~3번정도 밖에서 달릴뿐이다.

그나마 함찬일 동상이 물려준 런닝머신으로 집에서 깔짝거리기라도

할수 있으니 다행이다.

오늘도 몸은 안좋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해야 할것 같아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밀에 올랐다.

그래도 밀에 오르고나니 10분정도 지나자 몸이 풀리는듯 하다.

내친김에 속도를 올려 본다



※ 훈련내용

7 ~ 10km/h --- 5'

10 ~ 12km/h --- 5'

13.5 ~14.5km/h --- 22'

15km/h --- 20'10"

삼일 동안 쉬면서 피로가 풀린건지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땀도 별로 나지않고

k당 04분 페이스로 20분을 다른때 보다 편하게 끝낸것 같다.

※ 2002년인가! 마라톤이란걸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어쩌면 생업보다도 마라톤에 관여해 일상에 빠져있다보니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생기네요... 그동안에는 내가 좋아서 하는것이니까
먹여살릴 처자식도 없구 그냥 무시했던것 같구여^^
ㅋ 뭔 자랑이라고 주첵바가지...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만요... 백회홈피에 들어오지 않고 버티기..
50일정도 버텨봤네요 ㅎㅎ
일지는 그동안에도 쭉 써왔습니당^^ 내 일기장하고 런다이어리에
비공개로 올리고...
오늘은 김순옥누님한테 중마때 화이팅하자고 훈지아닌훈지를 올립니다.

순옥언냐^^
지금 제 몸상태로는 15분 헨디는 제가 받아야 할것 같은데요?
하지만 죽어도 go~~
후반에 잡히는 한이 있더라도 죽어라 도망가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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