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분 조깅도 무난히.. > 달리기일지 new~

2007.8.29 --- 흐림

장소 : 잠실 보조경기장
시작 : 04:55'~
종류 : 조깅 130'
거리 : 23.154m
페이스 : 5'36"
복장 : 아식스 흰색 싱글랫 . 하의 아식스 흰색 경기복. 나이키 흰 모자
훈련화 : 쪼리 (쓰레빠)

몇일째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TV시청 하는라 잠자리가 늦어 지고있다.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들을 보면 가히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만
한가지 특이한 것을 발견 하게 된다.
보통 트랙은 8레인으로 되어 있다.
근데 이곳은 9레인이다.
이유는 1레인을 보호해주기 위함이다.
800m이상 오픈레인에서 경기 하는 종목만 1레인을 사용하고
단거리 종목은 1레인을 비우고 2레인 부터 시작하는걸 볼수 있었다.

◆ 오늘도 여전히 쓰레빠를 신고 달려야 한다.
2시간주를 계획하고 서둘러 운동장으로 나왔다.
컴컴하고 아무도 없으니 시작부터 상의를 벗고 출발을 하는데
상큼한 바람도 산들 산들 불어 오고
한기를 느낄만큼 어제보다 시원한 새벽 바람으로 변해 있다.
좋아진 날씨에도 훈련다운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정도 라도 달릴수 있으면 감지덕지^ 할 일이 아닌감?
답답 하고 우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걸 보면 인간이라 어쩔수 없나부다.

오늘도 30분쯤 달리자 서울시청 육상부. 서울시청 여자 축구선수들
그라고 권투부들 까지 훈련하러 나온다.

마라톤 함연식.황준석.박경인.800m 조재득 선수
20분쯤 워밍업을 해주고 800m인터벌을 한다^
오사카에 갔다온 김영춘은 펜스 밑에서 걷고 있고
랩을 확인 하지 않았으나 엄청난 인터벌 속도다. 침만 꼴깍^꼴깍^
선수들 다 퇴장 하고도 나는 열씸히 달리고 있었다
가늘고^ 기~일게
힘!!!!!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