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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33회 완주한 손기정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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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옥 댓글 4건 조회 746회 작성일 09-11-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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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파출부 아줌마 결석으로
20포기나 되는 배추 혼자서 버무려 넣곤.
숨트기 훈련은 고사하고 김장 몸살로 밤새도록 끙끙 앓았는데....

대회 당일 아침 허리통증으로 꼼짝할수가 없었다.
훈련이라도 하고픈 마음에 억지로 참가 하긴 했는데....
마음 만 앞서 갈 뿐 온 몸이 천근만근이다

간신히 2차 반환점까지 돌긴 돌았는데 허리가 아파서
더 이상 달릴수가 없었다 포기 할까 ?말까? 수없는 갈등속에
억지로 한발 한발 내딛어 보지만.....

흠뻑 비에 젖은 발은 땅에서 떨어질줄 모르고
자세까지 뒤틀리며 발가락에선 자꾸만 쥐가 난다

36km지점에서 홍석배 이사님의 따뜻한 꿀물에 원기를 찾았고
구령에 페메까지 해주신 홍 이사님 덕에 finish line 을 밟았다

어쩔수 없었던 무리수가 다시한번 나 자신의 한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의 대회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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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기록은 괜찮아서 펀런하신줄 알았더니 무쟈게 고생하셨군요.
이제 연세도 생각하셔서 좀 천천히 뛰세요 ^^
겨울에 몸 잘만들어 내년 동마때는 319도 기원해 봅니다.
아 참~ 생신도 축하드립니다.~~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전화도 않받으시공...
몸져 누우신건 아니지요?

 19시20분  팔팔하신거 확인됐슴....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요즘 매번 악전고투하시는 모습이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치료가 최우선이고 차후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합니다
빠른 회복 바랍니다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많이 힘드셨지요!
훈련도 못하시고 컨디션 불량에 차가운 겨울비까지 내려
지친 누님의 몸을 흔들어 놓았군요.
그래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표선수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식으로 빠른 회복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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