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달~! 줄넘기대체... > 달리기일지 new~

12월28일 훈련일지
줄넘기 1200회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하...  정말생각하기도 싫을정도로 이번달은 사건사고와 야근이 많은 한달이었습니다

요근래 일지방을 찾지못할정도로 바뻤습니다

누가보면 이자식 코로나라도 걸린거 아닌가 생각이라도 했겠네요

생일전날 11월10일 주차사고 -
11월 셋째주 종합운동장 1차선 도로 차퍼짐-
11월셋째주 밥먹으로 뛰어가다 타일 지게차 바퀴자국에 미끄러져 늑골부상
11월 셋째주 연차(휴가)하나 썼다고 직원들에게 핀잔...

아..  하두 불미스러운일들이 일어나서 사주팔자를 한번 쳐봤는데...

제 사주운이 아주불경 스럽다네요 2021년 상반기까지는 아주 대흉이랍니다

거기에 우리클럽 본진...공원사랑마라톤마저 이제 나갈수 없다들었으니..
(오늘 문자통보를 받았네요 기록인정안된다고)

흐... 이분한마음을 어찌 가라앉히리요... 나라를 잃은듯한 심정입니다

휴 일단 넘어진데가 며칠째 통증이 가라앉질않으니 근력운동은 통 할수가없고

아 머릿속에서 마라톤이 지워질정도로 이제는 마라톤화를 벗게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이런 신참내기 런너가 이런데 대선배님들은 어찌 답답하시겠습니까

특히나 서울분들은 이건뭐 항상 해오던걸 못하니 에휴

요즘은 아주 뉴스도 보기싫고 그냥 이것저것 먹고싸고 눈뜨면 출근하고 그게
일상이군요

이제 마지막한주 남았는데 연말 가정이 늘행복하시길 바라며

자영업자분들 힘내십쇼 뭐 우리가 이런거 하루이틀 당해왔습니까

눈감으면 늘 시간은 가게되있고 그깟 침방울하나 못이겨낼 우리민족이 아닙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날이 풀릴때까진 줄넘기와 트램펄린에 의존도를 높일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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