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E-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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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05-05-20 09:20본문
- 5/20(금) 태릉길 52분 38초 (06:00 - 06:52:38)
- 10km(페이스 : 5'16"/km, 속도: 11.4km/h)
어제 저녁은 퇴근후 추어탕을 과하게 먹었다.
애들이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여 남은공기밥도 아깝다는 핑계로
좀 과식했다. 소주도 한잔 생각나 연거푸 4잔이나 먹었다.
집에오니 22일대회 기념품이 와있다.시계로 신청하였는데 괜챦다.
아디다스 대회꺼보다 디자인 및 기타등등이 맘에 든다.
내일아침 휴대폰 알람 설정. 꼭 실행한다 다짐.
일주일내내 울려대던 휴대폰 알람. 오늘은 일어났다.
6시 태릉쪽으로 출발.
해가 길어진 탓인지 6시도 세상이 환하여 좀 늦은듯 싶다.
춘천행 무궁화열차도.
반대편차선으로 질주하는 차량도.
등교하느라 시간이 촉박한 학생들도.
아침부터 만물상 잡화를 펼쳐놓는 노점상도.
모두들 분주하다. 저마다의 목적지와 목표를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는 활기찬 아침이다.
5㎞ 26'45"
복귀하는 길 봉화산역 인근에서 배탈로 급화장실행. 휴~~~.
뛰면서 배가 아픈 증상을 가끔 느낀다.
어제의 과식과 소주4잔의 영향이겠지.
대회날 뛰기전 미리미리 볼일보기의 교훈도 깨닫는다.
5㎞ 25'43"
아침 기운이 손등을 조금은 얼얼하게 하였고
뛰면서의 땀은 없었다.
5월의 중턱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오동나무의 보라색 꽃이 소박하게 만발해 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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