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 징크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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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4건 조회 1,326회 작성일 09-03-16 02:18본문
2009.3.15 맑음 3도~
장소 : 서울 동마코스
시작 : 08:~
종류 : 80회 서울동아 마라톤대회
거리 : 42.195
기록 : 3시간 48분28초
페이스 :
속도 :
초속 :
복장 : 아식스모자(검).원더티(검).백회 싱글랫.아식스 토시(검).아식스 숏팬츠(블루).장갑
컨디션 : 양호
◎
출발 메트도 못보고 출발해보긴 처음이다.
한참지나서 출발버튼 누르고...
초반 페이스라면 320정도는 무난하리라 생각하고
별 무리없이 2~ 3km를 달렸다.
출발 부터 왼쪽 발바닥 아치부분 발등쪽에서 좋지 않은 조짐이 보였었다.
달리다 보면 곧 없어지겠지 했는데
갈수록 심해지고 더이상 속도를 유지 하기도 힙들어졌다.
아~~ 올해도 난 않되나벼^^^
멀쩡했던 몸이 엉뚱한 곳에서 발목을 잡고 있으니.
징크스는 징크쓴가비다^^
속도를 죽이고 절뚝거리며 달리다 보니
이쪽저쪽에서 툭툭치고^ 밀치고^
주자들을 피해 인도나 바같쪽으로 달리면서 갈등 시작이다.
5k도 못가고 또^^^^전철타야 되나>>-
앞으로는 어떤한 경우라도 완주는 해야지 했는데...
이런상태로 완주하기엔 너무나 먼 거리가 남았다.
그려도
겨서라도 끝까지 가보자고...
후반에 어떤 상황이 발생될지 장담할수가 없다.
특히 염려 되는건 저체온증이였다.
하여
손가락이 없는 장갑은 과감히 벗어 버리고
주로에 군데군데 주자들이 버리고간 장갑과 자켓을 흘금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장갑만 적당한걸루 두콀례 주어서 갈아 꼈다.
30km 지나 석배아우님도 보고
와~~~잠실대교다.
코스가 바뀐 이후론 처음으로 건너보는 잠실대교다.
다왔다는 생각에 병주아우님 꿀물 찻집도 잊고 지날뻔 했는데
저만치 정미영감사님과 파트너 김창희아우님 모습이 보이네..ㅎㅎ
찻집앞에서 서구아우님이 건내주는 꿀물을 얼떨결에 마시고
계속 go~ go~~ 골인
※ 0~35km까지 발등 통증으로 고생 하다가
35km이후에 감쪽 같이 사라지고.....
급수대에서도 걷지않고 완주한것이 기억으론 3번째 인것 같다.
2004.3.14 동마 3:11'17"
2006.10.22 mbc 하남 3:11'39"
2009.3.15 동마 3:48'28"
장소 : 서울 동마코스
시작 : 08:~
종류 : 80회 서울동아 마라톤대회
거리 : 42.195
기록 : 3시간 48분28초
페이스 :
속도 :
초속 :
복장 : 아식스모자(검).원더티(검).백회 싱글랫.아식스 토시(검).아식스 숏팬츠(블루).장갑
컨디션 : 양호
◎
출발 메트도 못보고 출발해보긴 처음이다.
한참지나서 출발버튼 누르고...
초반 페이스라면 320정도는 무난하리라 생각하고
별 무리없이 2~ 3km를 달렸다.
출발 부터 왼쪽 발바닥 아치부분 발등쪽에서 좋지 않은 조짐이 보였었다.
달리다 보면 곧 없어지겠지 했는데
갈수록 심해지고 더이상 속도를 유지 하기도 힙들어졌다.
아~~ 올해도 난 않되나벼^^^
멀쩡했던 몸이 엉뚱한 곳에서 발목을 잡고 있으니.
징크스는 징크쓴가비다^^
속도를 죽이고 절뚝거리며 달리다 보니
이쪽저쪽에서 툭툭치고^ 밀치고^
주자들을 피해 인도나 바같쪽으로 달리면서 갈등 시작이다.
5k도 못가고 또^^^^전철타야 되나>>-
앞으로는 어떤한 경우라도 완주는 해야지 했는데...
이런상태로 완주하기엔 너무나 먼 거리가 남았다.
그려도
겨서라도 끝까지 가보자고...
후반에 어떤 상황이 발생될지 장담할수가 없다.
특히 염려 되는건 저체온증이였다.
하여
손가락이 없는 장갑은 과감히 벗어 버리고
주로에 군데군데 주자들이 버리고간 장갑과 자켓을 흘금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장갑만 적당한걸루 두콀례 주어서 갈아 꼈다.
30km 지나 석배아우님도 보고
와~~~잠실대교다.
코스가 바뀐 이후론 처음으로 건너보는 잠실대교다.
다왔다는 생각에 병주아우님 꿀물 찻집도 잊고 지날뻔 했는데
저만치 정미영감사님과 파트너 김창희아우님 모습이 보이네..ㅎㅎ
찻집앞에서 서구아우님이 건내주는 꿀물을 얼떨결에 마시고
계속 go~ go~~ 골인
※ 0~35km까지 발등 통증으로 고생 하다가
35km이후에 감쪽 같이 사라지고.....
급수대에서도 걷지않고 완주한것이 기억으론 3번째 인것 같다.
2004.3.14 동마 3:11'17"
2006.10.22 mbc 하남 3:11'39"
2009.3.15 동마 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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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수고 많이하셨구요...
즐겁고 신나는 달리기 계속이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빠른 회복 바랍니다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35키로 이후 부상의 통증이 사라졌다.
런 하이가 그렇다고 하던데 남들은 고통스러워
몸서리 치는 지점 잘 넘기셨군요.
긴시간 통증에 시달렸을텐데 잘 참고 완주 하신것
축하를 드립니다.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요즘 포기의 유혹을 잘 인내 하시면서 레이스 잘 운영하고 계십니다.
나름데로 만족하시면서 좀더 나은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 하셨으면 합니다.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초반에 잡았었는데, 다시 후반에 추월해 가시는 모습이 역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차츰차츰 길들여 가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테지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