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오는 남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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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6건 조회 1,593회 작성일 09-02-05 09:45본문
컨디션: 양호
체중:49.4kg
거리:24km
시간:약125분
어제 어느 회원한테 전화가 온다
형님? 남산은 몇시에 가시나요 어~ 4시20분이면 출발
네 국립극장쪽이지요
네! 알았습니다
난또 그시간에 그회원나타 나면 오늘은 좀
지루하지 않게 달릴수 있겟네 ( 김치국물).....
네시에 도착해서 왔다갔다
스트레칭 하고 기다리는데 엥~~
시간은 다되어 가는데 안보인다 뭔일이 있구만 .....
사브작 사브작 혼자 달리는데 발걸음도 가볍고
팔동작도 내가 생각해도 경쾌하다
이거 요즘 너무 상태가 좋것 같아 긴장되기도 하고
암튼 기분이 약간 올라온다
한바퀴 돌아오니 머리에쓴 모자와 방한 장갑이
완연한? 봄 같은 날씨에 부담이 간다
모자 장갑 벗어 한켠에 집어 던지고 룰루 랄라 ~~~
혼자 달려 지루할 것 같은데 오늘따라
가볍게 4회전 천천히 달린 것도 있겟지만
상태도 좋아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시간만 된다면
2회전 정도더해도 무리가 되지 않을것 같았다
훈련량 많다고 걱정해주는 님도 있고
시간도 다되고 4회전으로 마무리~~
주중에 한번은 꼭 남산길을 달린다고
세운 계획 오늘도 봄이오는 소리들으며
재미있게 마칠 수있음을 감사하게 생각 한다.
댓글목록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언제나 열심히하는데
난이제 마라톤 자체를 포기해야하는건 아닌가 싶네
지난주 달리기에서 어찌나 고생했던지 지금도 아찔하거든
그날이후 대회 참가자체가 두렵고 그렇다고 연습할 시간을 내기도
만만치 않으니 조금쉬면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는 참이네
조금 안정되면 다시 시작하는기분으로
충분히 연습하기로하고 신청한대회나 참가해서
되는대로 한번씩 달려볼 참이니 그래도 대회일에는 볼 수 있겠지...ㅎㅎㅎ
갑자기 어려워진 세상만큼이나
주변의 일들이 만만치 않으니 살 도리부터 챙겨야 하지 않겠나
조금지나면 눈녹듯 모든게 사라지고 남산에봄이오듯 꽃이피겠지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작년에 남산꼴에서 우정마라톤에
참가하여 달리던 생각이 나네.
혼자서 그 언덕코스를 4회전이나
날다람쥐처럼 이른 새벽에 잘도
넘고 넘었네그려.
하이고~
이제 가물가물 멀어져만 가는 당신!
쫒을 내야 도저히 쫒아갈 수 없는 走神이여.
오늘도 힘내라! 검프여!!
영원한 불사조가되어 힘차게 달려보세.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간만에 한수 배울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훈련 순조롭게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간만에 약간의 도움이 될까 했는데 새벽부터
혼란스럽게 해드린점 앞으로 갚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누가 바람맞쳤쓸까!
문총무일꺼라 생각이 확^ 왔는데 어젯밤 백수남 명단에 있길래
혹시나 했더니만 ㅎㅎㅎ
절대루 약속 펑크내지 않는데...총각은 총각인가벼유~~
남산은 언제나 가보나!!!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검프형 본연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반갑기도하고
때론 걱정스럽기도 하고...
또한 부럽기도 합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헹님. 망우리공원 묘지에서 04:00에 만나서리 비가 부시시 달리기 좋을만큼 올 때에 한번 달려볼까요. 랲타임이 빠르게 나올겁니다. 웬지 뒷골이 땡기지 않을까요.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역쉬 지존 이섭 형님 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