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km / 4분30초 정들었던 회사를 퇴사하고... 17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8월5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7km 1시간30분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어젯밤 퇴사직전하루...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이루며 밤잠을 이루지못했습니다.

내나이 34... 이룬것도 없고 앞으로미래가 어찌될지모르는데, 뭐랄까... 몸이 도저히 못버티겠다고 가슴에서 부터 머리까지 전달되는게...

거즘 이회사를 다니며 하루에 3시간씩자며 몸이 혹사수준?(내입장에선..ㅎㅎ) 으로 일을 해댔는데,,,

결국 병이 나고말았습니다. 신우신염이 또찾아왔습니다.

참... 늘느끼지만, 나에게있어서 20대는 정말 지옥같은 하루 였던거같습니다.

늘 웃어본적이없었고... 빨리좀 이시간들이 지나갔음 하는 바램이었을까여? 이게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냥 너무 주위도 안살피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해야될까여? 나만 잘되면 그만이단 식으로...

솔직히 회사에서도 물론...뭐 요즘같은시국에 술한잔 할수도없는노릇이지만,, 아정말 극단적? 단적으로 얘기하면 그 간나시키들 아 정말 안보고좀 살고싶을정도로 동료들하고 사이가 안좋았네여 ㅠㅠ

멱살도 몇번 잡아봤고 언성도높이고.. 도저히 내성적이었던내가 이렇게 싸가지없게 변해가고있다는게... 이러다 진짜 큰사고하나날꺼같다..

란생각에 사표를 내고 회사를 뛰쳐놔왔습니다. 

나는 참 나한테 잘해주는 인간들한텐 말도 잘붙이고 잘하는데, 나한테 쌀쌀맞은놈들한텐 가차없거든여 

아 더는 뭐 그인간들 얘기하기도싫고... 그래도 마지막은 기분좋게 떡이라도 돌려서... 나오려고했구만,, 참 아쉽습니다.

아~ 한 한달간 살좀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잡아봐야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아그나저나 세탁기가 고장났는데요.. 요즘 lg가 가전 제품 더 잘만듭니까? 우리집은 삼성만써가지고.. 흠... 검은색 16kg 삼성 세탁기 전력적게먹는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