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달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석환 댓글 1건 조회 1,601회 작성일 09-01-20 10:20본문
2009년 1월 20일
한강주로
PM 7:40~9:10
거리: 16키로
오늘 아침엔 한강대교를 걸어 출근했는데, 사고주변이 어제보다 훨씬 심각한것이,
출근하여 인터넷을 보니 몇명이 사망하고 다치고...
얼마전까지 자주 다니던 독도참치 건물인데,,,앞집 주꾸미집 아저씨도 데모행렬에
자주 보이곤 했는데 어찌됐는지 궁금하고, 착찹한 느낌이다.
게다가 얼마전에, 퇴근전에 들은 클럽내 두분의 실직소식에 우울함이 더한다.
언제나 경기가 좀 풀리려나....
식사후 오랜만에 찾은 한강은 대한답지않게 초봄정도의 날씨로 달리기에 아주
좋으나 몸과 맘이 편치 않으니 스피드는 안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달려서
성수대교근처에서 턴하여 돌아왔다.
어제 하체웨이트할때 좀 무리했는지 햄스트링부위가 뻐근한게 찝찝하다.
무리하지 말고 즐긴다고 생각하며 달리자.
한강주로
PM 7:40~9:10
거리: 16키로
오늘 아침엔 한강대교를 걸어 출근했는데, 사고주변이 어제보다 훨씬 심각한것이,
출근하여 인터넷을 보니 몇명이 사망하고 다치고...
얼마전까지 자주 다니던 독도참치 건물인데,,,앞집 주꾸미집 아저씨도 데모행렬에
자주 보이곤 했는데 어찌됐는지 궁금하고, 착찹한 느낌이다.
게다가 얼마전에, 퇴근전에 들은 클럽내 두분의 실직소식에 우울함이 더한다.
언제나 경기가 좀 풀리려나....
식사후 오랜만에 찾은 한강은 대한답지않게 초봄정도의 날씨로 달리기에 아주
좋으나 몸과 맘이 편치 않으니 스피드는 안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달려서
성수대교근처에서 턴하여 돌아왔다.
어제 하체웨이트할때 좀 무리했는지 햄스트링부위가 뻐근한게 찝찝하다.
무리하지 말고 즐긴다고 생각하며 달리자.
추천0
댓글목록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가까이 지내던 사람 자주 들리던 장소 ...
잘 다니던 직장 어느날 나갈수 없는 일들이 생긴다면
그 마음 뭐라 말할수 있을까요.
요즘 너무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힘 내시고 달리는 순간 만큼은 잊어 봅시다.
발등 부상은 어떠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