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달리기(I-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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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1,450회 작성일 09-01-18 05:36본문
- 01/17(토) 목동 수련관 1시간 37분 43초 (13:20 - 14:57:43)
- 21.1km / 4'38"/km / 12.96km/h / 아식스 TQ50Y
설 명절 대비 택배물량 증가 예상으로 근무를 하였으나
물량은 평상시 물량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평상시
시간에 업무를 끝내고 수련관으로 이동하였다.
주말 오후 시간적 여유도 있고 몸 상태도 뛰기를 원하는
정신인지라 한 20키로 정도를 뛰어볼까 하고 밀에 올랐다.
양옆 밀에서 출렁출렁 비대한 몸으로 뛰시는 분들의
헉헉 숨소리가 안스럽게 들려온다. 목표를 길게 잡아서
초반 부담도 없고 편안하나 주변 유리창만 보고 뛸려니
지루함 투성이이다.
5키로이후 땀은 흐르고, 10키로 운동복 하의까지 젖어오고,
15키로 흐른 땀이 밀에 떨어지는 느낌이다. 등속으로 뛰어서
힘들지는 않으나 배가고픈 허기진 현상이 찾아온다.
18키로에 이르러 조금은 힘이들어 오지만 목표한 거리를
채우고 이왕 뛴것 하프키로까지 조금더 속도를 높여서
서비스로 마무리하였다.
- 13㎞/h : 20㎞
- 14㎞/h : 1.1㎞
밀에서도 하프를 뛸 수 있다니
땀은 많이 났지만 개운하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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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그 지겨운 밀에서 하프뛴거랑...
13키로의 속도로 20키로씩이나 뛴거...
대단합니다.
근데 그러다 수련관 주인한테 찍히는거 아닌지~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중요 한것
계획된 량을 채웠다는것 ......
대단한 의지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복받을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