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대회-고성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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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5건 조회 1,425회 작성일 09-01-12 02:46본문
2009년 1월 11일
고성마라톤
AM 10:00~PM 1:03
거리: 42.195키로
발등부상과 그로인한 훈련 부족으로 후반부들어 체력,지구력이
떨어짐을 바로 실감했다.
두고두고 아쉬운대회가 될것 같다.
5키로----21"10
무자게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는 서브-3페메를 보며 그냥 다리 나가는데로
가보며 비교적 편안하게 달리는데 큰 무리가 없다.
10키로----20"48
섭-3페메인줄알고 열심히 쫒아가 잡은 페메는 3:20페메였다. 8키로 쯤에서.
뭔놈의 320페메가 섭-3속도로 달릴까..
아직 별 이상징후는 없고,,,발등도 괜찮았고 섭-3에 미련이 없으니 맘도편하다.
15키로---21"11
바닷가길로 들어가니 바람도 별로 없고 환상의 날씨인가 했다. 이때까지는.
갑자기 생각치않던 왼쪽 아킬레스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10여분지나
잠잠해진다. 몸이 맛이 갔나?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는게 불안하다.
20키로---21"09
선두를 19키로쯤에서 마주쳤는데,,,잘달린다. 비호처럼~
반환을 통과하니 1시간 28분쯤...이정도면 섭-3의 욕심이 생겨야하나
첨부터 생각이 없었으니 자신도 없어진다. 그냥갈때까지 가보자.
25키로---21"22
올때는 언덕이 별로 없었던것 같던데 언덕이 많이 보이는게 힘이드나보다.
그런데로 버틸만...
30키로---21"45
힘이 든다. 그래두 퍼지기전까지 가보자. 훈련이라 생각하고.
여기서부터 왼쪽발바닥 물집이 생겨 아프기 시작.
35키로---21"55
마라톤은 대개 이쯤에서 퍼지냐 안퍼지냐가 실력에 엄청차이가 난다.
비록 섭-3는 안될지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가본다.
40키로---22:49
속도는 많이 떨어졌어도 많은 이들을 추월해나간다.
아픈물집을 무시하려고 해보나 무시를 못하겠다. 참자~~
42.195---10"12
아쉽게 섭-3는 못했으나 별루인 몸상태인걸 감안하면 만족한다.
우려했던 발등부상은 발목을 잡지 않았으나 훈련부족이 원인이 된것같다.
꾸준한 훈련만이 정답이다~~
최종기록: 3:02:57
아침에 일어나 물집 터뜨리고 간단한 스트레칭, 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5키로의 간단한 조깅으로 젖산분해를 해본다.
이제 9주남은 동아....부상조심하고 술조심하고 또....열심히하자.
고성마라톤
AM 10:00~PM 1:03
거리: 42.195키로
발등부상과 그로인한 훈련 부족으로 후반부들어 체력,지구력이
떨어짐을 바로 실감했다.
두고두고 아쉬운대회가 될것 같다.
5키로----21"10
무자게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는 서브-3페메를 보며 그냥 다리 나가는데로
가보며 비교적 편안하게 달리는데 큰 무리가 없다.
10키로----20"48
섭-3페메인줄알고 열심히 쫒아가 잡은 페메는 3:20페메였다. 8키로 쯤에서.
뭔놈의 320페메가 섭-3속도로 달릴까..
아직 별 이상징후는 없고,,,발등도 괜찮았고 섭-3에 미련이 없으니 맘도편하다.
15키로---21"11
바닷가길로 들어가니 바람도 별로 없고 환상의 날씨인가 했다. 이때까지는.
갑자기 생각치않던 왼쪽 아킬레스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10여분지나
잠잠해진다. 몸이 맛이 갔나?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는게 불안하다.
20키로---21"09
선두를 19키로쯤에서 마주쳤는데,,,잘달린다. 비호처럼~
반환을 통과하니 1시간 28분쯤...이정도면 섭-3의 욕심이 생겨야하나
첨부터 생각이 없었으니 자신도 없어진다. 그냥갈때까지 가보자.
25키로---21"22
올때는 언덕이 별로 없었던것 같던데 언덕이 많이 보이는게 힘이드나보다.
그런데로 버틸만...
30키로---21"45
힘이 든다. 그래두 퍼지기전까지 가보자. 훈련이라 생각하고.
여기서부터 왼쪽발바닥 물집이 생겨 아프기 시작.
35키로---21"55
마라톤은 대개 이쯤에서 퍼지냐 안퍼지냐가 실력에 엄청차이가 난다.
비록 섭-3는 안될지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가본다.
40키로---22:49
속도는 많이 떨어졌어도 많은 이들을 추월해나간다.
아픈물집을 무시하려고 해보나 무시를 못하겠다. 참자~~
42.195---10"12
아쉽게 섭-3는 못했으나 별루인 몸상태인걸 감안하면 만족한다.
우려했던 발등부상은 발목을 잡지 않았으나 훈련부족이 원인이 된것같다.
꾸준한 훈련만이 정답이다~~
최종기록: 3:02:57
아침에 일어나 물집 터뜨리고 간단한 스트레칭, 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5키로의 간단한 조깅으로 젖산분해를 해본다.
이제 9주남은 동아....부상조심하고 술조심하고 또....열심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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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오형어제 점심 잘먹었습니다
어제 오형기록을 보면서 얼마나 아쉽던지.....
그러니 오형은 어떠시겟어요~~
수고 많아하셨 구요
빠른 회복과 즐거운 달리기 계속 이어 가시길
바라겟 습니니다
오석환님 홧팅!!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마음을 비운 기록조차도 훌륭한데다 크게 무리하지 않아
앞으로 컨디션관리와 훈련 제대로 하시면 일 한번 낼듯 합니다
빠른 회복 바라며 화이팅 하십시요.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훈련으로 이정도 기록이면 맘먹고
뛴다면 큰일 내겠습니다.
고생 하셨으니 보양식 많이 드시고
회복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동마에서 -3h 꼭 달성할 것!
그런데 술조심은 왜?
서콴이같이 술이 쎈 사람도 조심을 해야 하는겨?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마음을 비우고서도 호기록으로 완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겁게 달리는 것이 몸도 마음에도
좋은 것인데, 아마추어 마라톤이 너무 기록으로 가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는 애처롭습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