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끄 ~~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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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5건 조회 1,242회 작성일 08-10-26 10:26본문
조선일보마라톤
AM 10:00~PM 1:04
거리: 42.195키로 (3시간 4분25초)
몸상태는 그저그런 상태였지만 무조건 밀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갈때까지 가본다~~~~
초반에 오버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조심조심 언덕올라가며 체크해보니
5키로 21분 34초, 일단 성공이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5키로 랩타임이 25키로까지 줄곧 20분초반대~
그래 걍 밀고 가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이게 결국은 오버한꼴이 된거 같다.
35키로넘어선 그넘의 쥐땜에 걷다뛰다를 반복하고...
하프를 1시간 27분 01초에 통과하고, 이때만해도 썹쓰리는 충분히 가능
하리라 생각했다.
역시 춘천댐을 지나서부터 체력은 떨어지기 시작, 간신히 4분20초대가 나온다.
그래도 37키로를 지나 5키로남았을때의 시간이 2시간 37분, 산술적으로
충분히 썹 쓰리가 가능할타임이었는데, 그나마도 불가~~~~
쥐던 뭐든간에, 모든게 실력탓이다.
이제 다시는 섭쓰리에 도전 안한다.
그냥 편하게 뛸란다. 서브-4만 즐기면서~~~
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안타깝 습니다
충분히 훈련하시고 잘 준비 하셨는데......
빠른 회복을 바라며
다음 대회에서 어제의 아픈 기억을 깔끔하게
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오석환님 힘!!!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내일 정도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을 쳐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못 뵈었네요.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힘!!!
최병주님의 댓글
최병주 작성일
중마가 끝나고 축배를 준비하겠으니
1주일만 이라도 미련버리지 마세요
힘내시고 긴 다리를 성큼성큼 내 딪뎌
목표달성 하시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석환형 회이팅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석환씨가 그래도
내겐 대회마다 목표점인데
그런 소리하면 난 무슨 낙으로 뛴답니까?
죽으나 사나 걍 또시작해 봅시다....ㅎㅎㅎ 다음주가 중앙 이잖소
오건주님의 댓글
오건주 작성일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
나에게 그렇게 얘기 한 것 같은데...
올해는 끄~~읕 하시고
내년 동마에 다시 도오~전 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이에 그정도의 체력과 심폐기능이면 대단 한 것이야
하일레정도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일레는 너보다 훨씬 작은 키를 갖고 있으니
니가 훨씬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좋은 능력은 항상 발휘 할 때 진가가 나타나는 법
절대 그냥 두지 않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