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방 달리기 번개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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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6건 조회 1,807회 작성일 08-12-22 09:28본문
컨디션: 보통
체중:52kg
거리:12km
기록:01:06'28"
긴장하고 운동장에 나오기는 했지만 좀춥다
3코너 돌즈음에 몰아치는 강풍은 정말 매서웠다
(만주서 개타고 말장사 할때 생각이 났다 ㅋㅋㅋ)
완전 무장, 덧입고 덧쓰고 칭칭 감고 달리는데도
땀이 나질 않는걸 보면 얼마나 추운 날인지 알 수가 있을것 같다
어제의 게임 기량을 완전히 발휘 못하고
설부르게 16km 지점에서 밀어 붙인것이 못내 아쉽다
좀만 더 참았다면 좀더 좋은 기록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
어쩌랴 그 습관 평생 고치지 못할 것, 내 아는것을
그냥 잊어 버리고 다음 대회때 또 범할 실수로 치부 해 버리자
부족 하지만 올해 부상없이 마지막 대회 까지 잘 끝낸것
하늘에 계신 어머님의 축원과 신의 은총이 아니었나 생각 한다
신년 계획?
그날 그날 건강이 허락 하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수 있다면 영광 이겟다
이제 한해를 정리 하는 맘으로 일지방 식구들과 함께
마지막 일요일 12월28일
남산이나 한강에서 아니면 일자산 에서
가쁜 숨소리 들어 보구, 들려 주고 픈데
누가 주선해주실분 안계시려나?
참석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을텐데 ㅎㅎㅎㅎ
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일주일 있다가 하면 번개가 아니고 계획인데요.
저는 28일(일) 대간 점검차 북한산 예비산행 예정되어 있습니다요.
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한 주 활기찬 보람찬 하루하루 되시기를. 힘!!!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어제 달리고 오늘같은 날은 핑게거리도
있고하니 피로회복차원에여 쉴만도 한데
하여간 대단한 집념이네..
언제나 매 대회마다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면 어디 그게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나?
너무 괴로워하며 자책하지 말게.
기록.기록하며 달리다간 스트레스가 쌓여 몸이 상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여 달렸으면 됐지 않나?
솔직히 우리나이에 서브-3의 문턱에서 더 이상
퇴보하지 않게 현재의 기록을 유지할 수만 있어도
어디 그게 쉬운일인가.
분명 하늘에 계신 자당님께서도 장한 내아들이라고
기뻐하실 것이네..
그러고 번개를 때린다고?
기왕이면 달리기 번개라면 나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에 남산우정마라톤으로 하면 어떨까?
오늘이 접수 마감일이라고 알고 있구만.
오늘도 힘이라네~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어제 고생 하셨지요?
날씨가 생각보다는 춥지 않았지만
한강의 겨울 바람은 몸을 자유롭게
놓아주진 않은듯 합니다.
오늘 처럼 추운날은 하루쯤 휴식을 취해도
좋을것 같은데..
올 해가 가지전 달리기 모임을 한번쯤
가저야 되는데 28일은 선약이 있어 참가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28일 영등포서 친구넘 결혼식이 있습니다.
오전에 훈련 한다면 참석하겠습니다. 힘!!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간만에 한번 형님들과 몸풀고 싶습니다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일요일 오전 10시경 쯤 남산에서 달린다면 나도.....
올해 마지막 훈련을 우리백회 멋쟁이들과 함께 한다면,
최상으로 기분 up. 내년에 자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