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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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2건 조회 1,405회 작성일 08-12-25 04:55본문
2008년 12월 25일
남산우정마라톤
AM 10:00~PM1:16
거리: 42.195키로
2008년 마지막 대회다 올해 35회, 총 172회째~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나 몸무게, 코스등을 고려해 즐달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출발전부터 불어대는 바람에 체감온도는 뚝 떨어지고
스타트하면서 맘이 변했다. 되든 안되든 좀 빨리가보자. 날도 추운데...
계속 이섭형뒤에 붙어가니 키로당 4분 30초전후의 페이스~
이렇게 6회전까지는 생각보다는 그리 퍼지지않고 비교적 고른
페이스로 잘 나가더니....
마지막 7회전에서 갑자기 힘이 쭉 빠지고 배도 고프고 하더니
돌아오는 마지막 3키로에서는 허기짐과 동시에 정신까지 혼미
해진다.
이사이에 다 잡았던 이섭형은 무쟈게 빠르게 내빼고...
간신히 걷고 뛰며 골인, 그래도 남산코스대회중 가장 좋은 기록이고
8등도 했지만 마지막 구간이 영 아니올시다.
이제 정신차리고 서서히 몸맹글어 가보자.
1st---27:25
2nd--27:12
3rd---26:52
4th---26:55
5th---27:28
6th---27:56
7th---32:51
최종기록: 3:16:49
남산우정마라톤
AM 10:00~PM1:16
거리: 42.195키로
2008년 마지막 대회다 올해 35회, 총 172회째~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나 몸무게, 코스등을 고려해 즐달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출발전부터 불어대는 바람에 체감온도는 뚝 떨어지고
스타트하면서 맘이 변했다. 되든 안되든 좀 빨리가보자. 날도 추운데...
계속 이섭형뒤에 붙어가니 키로당 4분 30초전후의 페이스~
이렇게 6회전까지는 생각보다는 그리 퍼지지않고 비교적 고른
페이스로 잘 나가더니....
마지막 7회전에서 갑자기 힘이 쭉 빠지고 배도 고프고 하더니
돌아오는 마지막 3키로에서는 허기짐과 동시에 정신까지 혼미
해진다.
이사이에 다 잡았던 이섭형은 무쟈게 빠르게 내빼고...
간신히 걷고 뛰며 골인, 그래도 남산코스대회중 가장 좋은 기록이고
8등도 했지만 마지막 구간이 영 아니올시다.
이제 정신차리고 서서히 몸맹글어 가보자.
1st---27:25
2nd--27:12
3rd---26:52
4th---26:55
5th---27:28
6th---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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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추운 날씨가 많은 도움이 됐네요
이제 맘만 먹으면 페이스도 자유자재 ~
관록이 묻어나는 노련함에 체중감량과 목표로 하시는 식스팩까지 완성하는날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갈 주자들의 모습이 선합니다
오석환형님 힘!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오늘 바람이 많이 불던데 남산에서 선전을 하셨습니다.
한 해에 풀35회라..
많이도 뛰셨구먼 100회를 모르는 사람들은 까무러칠 횟수인데
숫자상으로 보니 그 저 덤덤한 것이 나도 길드려 지는 듯 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열심히 운동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