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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4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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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2건 조회 1,703회 작성일 04-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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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04.12.22 04:30~~
장소: 남산 거리:18km
훈련형태 : 언덕훈련

잠자리에서 눈을뜨고 생각 한다 오늘 아침은 오디로 가까.....
한강? 남산? 아님 트랙?
잠시잠간 망설이는데 10분이 훌쩍 지나버린다.
오디던 간에 일어나기 부터하자 부랴부랴 운동복 갈아입고
현관문 박차고 나와 시동부터 걸었다.

그래 수요일이고 하니까 남산가서 회원님들이나 뵙자 생각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시간이 이른까닥 인가?
주차 공간은 널널하다. ( 주차할때 자리널널할때 마음은여유가 생기고 부자가된다)

추위에 종종걸음으로 출발점으로가서 준비운동두 없이 무조건 뛰고보았다.
왕복2회 돌아오는길에 성큼성큼 박서구님이 힘 !!! 하고 외치며 지나간다.
그래마지막 한번 달려보자 하고 조금씩 속도를 붙이려는데,
집에서 볼일을 보지 못하고 나온효과가 ......
중간지점에서 해후소 들렀다가 나오니 달릴기분이 싹 가신다.
어거지로 마지막3회 왕복 마치고, 공원의 시계를 보니 6시20분
서구씨 얼굴이라도 보구 갈요량으로 기다려도 오질 않아 그냥 내려왔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킬수 있음에 감사하며 달리기로 하루를 열수 있음은
작은검프 정말 행복한 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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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서구님의 댓글

박서구 작성일

오늘 예감에 형이 달리고 있을겄이다 생각했는디
역시 보무도 당당하게 달려오시고 있더구만요....

마지막 힘을 교환하고 저도 체중을 줄이려
해우소에 갔다왔읍죠.^^*

이섭형 덕분에 힘든 숙제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한강에서 한번 달리죠?....

42일차을 위하여.....씸~~~~~~~~~~~!!

강혜승님의 댓글

강혜승 작성일

2주간은 그넘의 함스트링과 무릎이 붙잡더니만 요번엔 가슴 늑골근이
저의 발목을 붙잡아 남산에 가질 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작은 검프님의 다시 올리시는 일지가 무지 반갑습니다..

다음주는 갈수 있을까하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남산에서 멋진 검프님의 모습을 뵙게 되길 바랍니다..
요즘 햇살이가 게을러져서 새벽 일찌기 못나가는 바람에
한강주로에서 서로 못본거라며 인사하는~~ 반갑고도 기쁜 일이 없네요...^^

작은 검프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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