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달리기(H-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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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388회 작성일 08-12-05 01:33본문
- 12/05(금) 목동 수련관 25분 31초 (12:00 - 12:25:31)
- 6km / 4'15"/km / 14.11km/h / 아식스 TQ50Y
날이 춥다. 차고 센 바람이 앞길을 막아선다.
바람은 어디에서 와서 보이지도 않게 거리로 몰려 다니는
것일까. 하늘은 쨍하니 푸르러 부딪히면 쨍그랑하고 튕겨
나올듯 하게 도도하다.
아침 여건이 안되어 점심 시간을 이용 지속주를 하였다.
14부터 시작 스텝은 부드럽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과 자연스레 호흡이 맞는다. 짧은 거리이지만 1키로
더 서비스로 뛰어주고 마무리하였다.
- 14㎞/h : 5㎞
- 15㎞/h : 1㎞
주말로 달려가는 오후 시간도 힘있고 따뜻하게 보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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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비가 오나 눈이오나 개의지 않고
초연한 의지로 흔들림 없이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지정된 시간에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나가는 증기기관차 같은
뜨거운 열정에 절로 숙연한 탄성이...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구어진 비장한 용기와
도전으로 점철된 사나이의 웅지앞에 폭풍한설인들
무슨 장벽이될소냐.
즐겁고 희망찬 주말을 향하여
쾌속질주!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