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지만 참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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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현 댓글 5건 조회 2,078회 작성일 04-11-03 09:29본문
* 훈련장소 : 서강대 운동장
* 훈련시간 : 56분 56초 (06:00 - 06:56:56)
* 훈련거리 : 10km
* 훈련종류 : 조깅 훈련 실시
* 페이스 : 5'42"/km
* 속도 : 10.71km/h
* 착용 운동화 : 나이키
대회종료후에 아직 몸이 성치않다..
왼쪽 허벅지 근육통이 다소나마 남아있고...
오른쪽 관절뒤 근육의 시큰거림도 낫지않고있다..
때문에 속도를 내는 건..당분간 엄두도 내지 못하겠다.
그저...다리가 절단나지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
남들은 중앙에서 개인 신기록을 낸다고 야단들인데..
이 몸은 그져 부상이 악화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뭘 모르는 사람은 본인이 엄살이 심하다고 하는 데...
참으로 답답한 소리고, 완조니 약올리는 말이다.
** **화가 나지만 참을 수밖에!!!
요즘은 훈지를 써서 올려도... 통... 격려 댓글이 없으니..
황량하기만 하다.
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화는 내가 납니다.
세현씨 일지중 부상내용을 보면 거의 중상환자임이 분명한데
그 몸으로 한주도 안빠지고 나가면서, 기록은 20분대에서
놀고 있으니... 난 쎄빠지게 훈련하고 몸관리 잘하고 테이퍼링도
해가면서 대회에 나가는데, 그래봤자 세현씨 따라갈려면 멀고...
세현씨, 하수 열받치게하는소리 그만해요^^^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석환형! 흥분은 몸에 해롭습니다..진정하시고요..
내가 그나마 달릴 수 있는 건..
왜..그런 말이 있지않습니까?
""천석꾼이 망해도 3년은 간다""고..(이런 비유가 맞나..???)
석환형! 본인도 한때는 투입한 노력에 비해 성과가 나지않아..
애간장을 태운 적이 있는 데..
너무..안절부절하는 건 건강에 해롭고요..
느긋하게 때를 기다리세요...
그러면 절로 신화창조가 된다니깐요..!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세현형!!
몸관리는 아무래도 동욱형에게 배워야겠다.
동욱형의 철저한 자기관리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해결하는
항상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리고 있는 프로의 몸관리.
저도 전에는 참고 있으면 나아지겠지..
부상이야 런너는 달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는 참았었는데, 동욱형의 일지를 보고는
지금은 몸상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솟고 있습니다.
중앙에서 세현형의 멋진모습 보고싶네요..
당진에서 아우올림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오늘까지 댓글 안달면 신화창조 형님
삐질까봐서리.....달아 드립니다....^^
부상은 일주일 동안 전혀 훈련을 못할 정도가
되어야 부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습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 100회 회원님들
조그만 통증 없는분의 어디 있겠습니까?
처음보다 좀더 세밀하게 몸관리를 해주고
훈련전후 스트레칭 철저및 평생활에서도
시간의 나면 스트레칭을 해주는것도
도움의 될것 같습니다.
누구나 신화창조를 할수 있다고 말은 할수 있지만
참고 이겨내고 노력하는 자만의 신화창조를
할수 있다고 봅니다.
형님은 반드시 신화창조를 한다고 봅니다.
힘!!!!!!!!!!!!!!!!!!!!!!!
광양에서 도마아우(드림)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도마, 창희, 창욱, 석환, 복석, 자홍, 종호형 등 많은 팬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부상은 자신이 부상이라고 할 때 부상이기도 하지만...
남들 보기에 아니라고 할 때는 또 아닌듯도 합니다..
세심하게 자신의 몸을 돌보고..관찰하고 치료해주며...어여삐 달래주면..
처녀맘처럼 금새 다시 돌아오는 게 또한 부상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아침 2주만에 "강한 지속주"를 해보았는 데...피곤하지도 않고..힘도 있고...
상쾌한 컨디션을 되찾았음에...기분이 무척 좋네요...
이게 모두 다 우리 100회 건각들의 숨은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의 덕이 아닐까요?
어린아이처럼 좀 더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나봅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