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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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1,367회 작성일 08-12-02 11:31본문
- 12/02(화) 목동 수련관 36분 47초 (08:00 - 08:36:47)
- 8km / 4'36"/km / 13.05km/h / 아식스 TQ50Y
방송 프로중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현대 문명을 거부하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차마고도 인디언 라마다......
내용들을 볼 때면 짠하다. 엊저녁도 다큐프라임 안데스에
잉카 마지막 후예를 보았는데 악이 없는 얼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현실을 긍정하는 사람다움, 소박한 미소를 보면서
역시 짠하였다. 자연과 나눔과 베품과 겸허를 항시 마음속에
둘 일이다.
백두대간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하다 기회가 자주오지 않는다는
명제앞에. 도전적인 삶, 안주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는
대전제에 결정을 하였는데 쉬 잠이 오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 오늘의 삶터로 출발한다.
안개가 자욱한. 오리무중의 세상이다.
- 13㎞/h : 7㎞
- 14㎞/h : 1㎞
밀에올라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속도로 펀런하였다.
공기는 봄날씨 같은 포근함과 기운이 퍼져있다.
오늘도 힘있게 하루를 보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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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연일 쉼없이 지속적으로 열어나가는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인생은 자연의 일부이며
그 종착력 또한 자연이기에
꾸밈이 없는 진솔한 자연의 미소를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은
있는그대로의 자연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과 친숙한 학습준비가 돼어있기 때문
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기적으로 등산을 하거나 마라톤을 하는 것도
늘 자연과 대화를 나누며 자연과 친숙하는 계기로
인생무상의 깨침을 통하여 그 겸손을 학습하기에
어진심성이 절로 몸에 베어나기 때문에
등산가나 마마토너들 중에 악인이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나도 한숨만 쉬다가 결국은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또 오려나 모르지만
다음 기회는 꼭 잡아 볼것 입니다
부디 백두 대간 무시히 완주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