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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한강(24km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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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3건 조회 1,659회 작성일 08-1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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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11월20일 05시00~

장소: 한강 (여의도~ 압구정 왕복)

거리:24km

기록:02:00'56"

구간 기록: 12km/01:03'31"

12km/57'25"



목동 운동장으로 훈련장소를 옮긴지 달포만에

오늘은 한강에서 .......



여의지구 한강공원은 공사때문에 63빌딩쪽에서 진입이

할수 없고 마포대교쪽으로 가다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수변공원이 완전히 해체되어

마라톤대회를 개최할수가 없겟다



잠실방면으로 출발...

바람이 다소 불기는 하나

그렇게 약간 춥게 느껴지지만 조금 뎁혀지면 상쾌한 달리기가 예상되고



바람의 영향으로 운동장 보다 저항을 더 받겟지만 후반에는 재미있을것 같다

주로는 반포지구 한강공원만 약간 복잡하고 헷갈릴뿐

나머지 전과 동이다



역시 혼자 달리는 것은 속도가 나질 않지만 부담이 전혀 없다

그냥 몸이 하자는데로 하면 되니까

나홀로 달리는데 익숙해져서 훈련량은 좀되면서도 호기록을 낼수가 없는듯 하다



시간이 다소걸렸지만 오늘도 원하는 만큼,
달리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 할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



첫눈이 온다고 눈꼽만큼 왔는데 뭐 좋은일 안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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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와!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네.
살을 에이는 새벽의 강바람과 눈보라를 뚫고
24킬로나 질주했으니..

아무레도 거시기가 얼얼하여 온전치 못할것
같은디 왕성한 "자연보호"를 위해서 적당히
보호막을 생각해야 할껴.ㅎㅎ

작은검프 화이팅!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어제는 다행히 소주는 안마셨기에
퇴근하자마자 김장해야한다고 마늘까달라는
마누라부탁도 거절하고 옷갈아입고 양재천으로 직행

시계도 필요없고,시간도 의식하지않고
양재천 한바퀴 휘딱 돌고 집에 돌아왔더니
어느새 시간이 자정이 다 되어 가더구만  춥기는 춥데

공사중인도로, 지하철계단 닥치는대로 뛰었으니 12km쯤 되려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용섭아~~~

간이 배바깥으로 나온거 아녀!!
하늘같은 마나님 한테 항명을 하다니
이거 친구 잘못 만난거 같으네....

담부터 조신하게나 덩달아 나도 같은 부류 취급
받기 쉽겟네 쯧 쯧

하지만 달리기 한거 정말 잘했네
역시 재목감은 재목 감이네.....

심용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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