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13km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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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4건 조회 1,547회 작성일 08-11-21 09:09본문
일시:2008년11월21일 05시00~~
컨디션: 보통
체중:52.4kg
거리:약13km
기록:01:08'39"
저녁에 내린 진눈개비가 녹은 물이 빠져 나가지 않아
트랙이 질퍽 하다로 할까 군데 군에 물이 고여있고
어느곳은 얼어있어 미끌 미끌 한바퀴 돌고나니 운동화로
물이 들어와 발이 젖어 달리기에 가장 악조건이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마치고
운동장을 도는데 미끄러운 구간을 돌때 첨에는
조심해서 살살 가느라 신경쓰인다
하지만 그것도 다섯바퀴정도 돌구나니
신경은 쓰이나 살살 피하는게 아니라 정면 돌파 그냥 내딛어 본다
착지와 킥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
끝날 즈음에는 기온이 더 떨어졌는지
얼어 있는구간이 많아졌고 불빛 반짝 반짝 빛니는게 아름답다
어제 장거리, 그리고 불안한 주로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달리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쬐끔 거시기 하나
최선을 다한 이아침 나자신에게 감사한다
컨디션: 보통
체중:52.4kg
거리:약13km
기록:01:08'39"
저녁에 내린 진눈개비가 녹은 물이 빠져 나가지 않아
트랙이 질퍽 하다로 할까 군데 군에 물이 고여있고
어느곳은 얼어있어 미끌 미끌 한바퀴 돌고나니 운동화로
물이 들어와 발이 젖어 달리기에 가장 악조건이다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마치고
운동장을 도는데 미끄러운 구간을 돌때 첨에는
조심해서 살살 가느라 신경쓰인다
하지만 그것도 다섯바퀴정도 돌구나니
신경은 쓰이나 살살 피하는게 아니라 정면 돌파 그냥 내딛어 본다
착지와 킥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
끝날 즈음에는 기온이 더 떨어졌는지
얼어 있는구간이 많아졌고 불빛 반짝 반짝 빛니는게 아름답다
어제 장거리, 그리고 불안한 주로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달리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쬐끔 거시기 하나
최선을 다한 이아침 나자신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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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나도 언젠가는 아무도 없는 깜깜한 주로에서 한번 뛰고
싶은데,,,,무념무상상태에서 멋지게~~~
근데 추워서 어쩌요? 생각만해도 으 ~이~ 구~~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부럽다^^^^ 부러버
이 추위에 잘들 달리십니다요
이젠 쉬는게 익숙해져 08시 전에 일어나는것도 버겁네요? ㅎㅎ
허이고^^ 늘어나는건 잠.체중.뱃쌀 게으름 뿐...
이달 말까지 셨다간 일날것 같아.... 담주부턴 저도 슬슬 시작합니다요^^
힘!!!!!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변함없는 05:00시.
칸트가 정해진 정각시간 산책길을 매일 걸었던 것처럼.
도정과 변하지 않는 열정이 환희로 보답되기를 기원합니다. 힘!!!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신발이 처음 물에 젖을때가 싫치 막상 젖게되면
아무생각 없이 밀고 가는데 물웅덩이도 처벅처벅
그야말로 예비군복 입은거죠.
아직은 빙판이 없어 다행인데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될게 빙판길 같습니다. 밖에서 달리는 분들 조심하세요.
항상 최선을 다 하시는 이섭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