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211) > 달리기일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달리기일지

아침달리기(H-211)

작성일 08-11-22 11:43

페이지 정보

작성자노영기 조회 2,560회 댓글 2건

본문


- 11/22(토) 천마산임도 1시간 12분 18초 (08:00 - 09:12:18)
- 12km / 6'02"/km / 9.96km/h / 나이키 줌141카타나

초겨울 천마산 임도. 나마스테를 건네고 출발한다.
긴타이즈에 바람막이 긴팔을 입었고 장갑을 끼었으나
손등과 손가락끝 발가락 주위가 추위에 시렵다.조
조용한 아침산 주로다.

첫눈이 내려 주로 곳곳에 잔설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잎갈나무 낙우송 이파리가 노란 시루떡처럼 깔려있는 곳도
오리나무 갈참나무 이파리가 섞여 주로의 운치를 더해주고
오동나무 이파리는 곱지 못하게 널부려져 있다. 소나무
솔껄도 보기좋게 노랗게 깔려있어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또다른 색이 다른 주로 모습니다.

산 새들이 꾸륵꾸륵 꽦-꽥 찌이익찍 아침을 맞으며
울어대고 먼산들은 진잎들로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다.

귀골 반환점 땀방울이 날랑말랑 하는 가운데 턴을 하였다.

- 오르막길 6㎞ : 39'02
- 내리막길 6㎞ : 23'16"

내리막 조심하며 올라왔던 것보다는 편안하게
하얗게 보이는 수피의 자작나무도 멋스럽게 감상하고
흐려있는 하늘과 밝아진 먼산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왔다.

시골 장인장모님 생신이다.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아---싸!!!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석환
작성일

근방에 이런 시골길 같은 정겨운 주로가 있어 참 좋겠습니다.
크로스컨트리하기에도 좋고, 언덕훈련하기에도 좋고.
산이라 아직은 추운가보죠?
동마를 위해 땀한번 진하게 빼봅시다.

고이섭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이섭
작성일

인생 머있습띠까...
담주에 시간낼수 있음 밥이나 한까 어때요

가능하시면 시간 장소 통보 할께요

노영기 홧팅~~

Copyright © 100marathonsclub.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