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머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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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남 댓글 1건 조회 1,457회 작성일 08-11-16 03:46본문
5k 23:11 12-14/h
10 20:03 14-16/h
오늘은 대회도 없고 어제께 웃드르 마을의 대회가 있은지라
장거리 훈련도 없어서 모처럼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엎치락뒤치락 끝에 느지막하게 부석부석한 눈을 비비며 휴일을 맞는다.
무엇을 할까? 오늘은 그냥 쉬어버릴까? 자전거를 타고 수목원으로 가서 회복주룰 할까 망설임 끝에 런닝머신으로 대체하기로 하여 바로 밀에 올랐다.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밀에 올라 10킬로 지속주를 하니 후줄근하게 땀이 베어나 새로운 활력이 충만함을 느낀다.
바로 이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100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고작 유년시절을 거쳐 철들면서 50여년을 각축하며 산다고 하지만 얼마나 보람을 느끼며 행복을 느끼고 살아있다는 그 자체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날이 얼마나 될까?
여러 사정에 기인한 주변환경의 민감한 변화와 부양책임을 느끼면서 부모로써 가장으로서의 본분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미명하에 또는 낡은 사회적 관습에 쫒아 당연시 되는 고정관념의 속박으로 인해 삶의 노예가 되다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여유를 찾을 무렵이면 저승길이 문전이니....
쾌속질주를 통해서 뜨겁게 타오르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강한 삶의 확신으로 나날이 자신있게 생동력있는 삶을 구현하며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달리기만이 갖고 있는 최고의 매력이며 보약이고 달콤한 명약이 아닌가?
이런 점에서 펀 런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가치는 무조건 천천히 달리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맞게 최고조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여 스피드 있는 질주로 나아갈 때 그 진정한 성취의 보람과 함께 런하이의 기쁨 또한 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일천한 나의 달리기 경험을 되뇌어 생각해보면 흔히 말하는 런하이를 느낄수 있었던 것은 천천히 달렸을 때보다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스피드 있는 질주로 가열되어 10킬로미터에서 20킬로 구간을 달릴때 가장 최고조로 상승했던 경험을 여러번 기억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힘찬 질주를 할 수 있도록 건각을 주신 나의 부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태초에 태어나면서 어버이로부터 물려받은 건재한 이 몸이 더욱 손상됨이 없이 건재하게 지키고 유지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며 효행의 근본이라 믿는다.
건강한 오장육부는 조용히 아끼며 방치함으로써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고여 있는 물은 가만히 두면 썩게 마련이고 전자제품은 부단히 사용함으로써 그 질적 효용이 드러나듯 우리의 오장육부도 부단히 움직이고 훈련을 통하여 보다 강성하여 지도록 수련에 매진함으로써 얻어지는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게으른 사람은 결코 건강도 할 수 없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본다.
특히 우리사회에서 5-6년 전에 갑자기 불어닥친 웰빙시대의 산물인 마라톤인구의 급팽창의 원인도 대중속으로 깊이 전이되는 것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각이 묵시적으로 공감이 되어 확산되기 때문일 것이다.
뒤늦게 인생장년부에 접어들면서 마라톤을 시작하는 의미가 국가대표선수에 상응하는 호기록을 위해서도 아니고 단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일진데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적인 훈련으로 강인한 체력을 유지하는 길인데 이 과정에서 과도한 근육수축작용으로 부상이 수반되는 것은 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이고 보면 부상은 결코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나의 지론은 운동으로 야기된 부상은 반드시 운동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적절히 운동에 대한 완급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스스로 처방한다면 운동이상의 적절한 처방은 없다고 본다.
부상이 두려워 몸을 움츠려든다면 마라톤을 아예 접는 것이 보다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마라톤이야말로 부상을 먹고 끈기있게 성숙하는 운동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즉 어느정도의 운동후유로 인해 부상의 징후가 드러남은 바로 곧 그 부분이 보다 강성해질려는 징후로도 볼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운동을 중단할 것이 아니라 더욱 참을성있게 훈련으로 다스려 나가야한다는 생각이다.
골절도 한번 접질르고 나서 접목하면 더 강골이 된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운동중 부상으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고 몸을 낮추는 경향을 주시하면서 안타까운 나머지 나의 경험상 느끼는 사견을 늘어놓았네.
10 20:03 14-16/h
오늘은 대회도 없고 어제께 웃드르 마을의 대회가 있은지라
장거리 훈련도 없어서 모처럼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엎치락뒤치락 끝에 느지막하게 부석부석한 눈을 비비며 휴일을 맞는다.
무엇을 할까? 오늘은 그냥 쉬어버릴까? 자전거를 타고 수목원으로 가서 회복주룰 할까 망설임 끝에 런닝머신으로 대체하기로 하여 바로 밀에 올랐다.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밀에 올라 10킬로 지속주를 하니 후줄근하게 땀이 베어나 새로운 활력이 충만함을 느낀다.
바로 이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100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고작 유년시절을 거쳐 철들면서 50여년을 각축하며 산다고 하지만 얼마나 보람을 느끼며 행복을 느끼고 살아있다는 그 자체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날이 얼마나 될까?
여러 사정에 기인한 주변환경의 민감한 변화와 부양책임을 느끼면서 부모로써 가장으로서의 본분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미명하에 또는 낡은 사회적 관습에 쫒아 당연시 되는 고정관념의 속박으로 인해 삶의 노예가 되다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여유를 찾을 무렵이면 저승길이 문전이니....
쾌속질주를 통해서 뜨겁게 타오르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강한 삶의 확신으로 나날이 자신있게 생동력있는 삶을 구현하며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달리기만이 갖고 있는 최고의 매력이며 보약이고 달콤한 명약이 아닌가?
이런 점에서 펀 런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가치는 무조건 천천히 달리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맞게 최고조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여 스피드 있는 질주로 나아갈 때 그 진정한 성취의 보람과 함께 런하이의 기쁨 또한 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일천한 나의 달리기 경험을 되뇌어 생각해보면 흔히 말하는 런하이를 느낄수 있었던 것은 천천히 달렸을 때보다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스피드 있는 질주로 가열되어 10킬로미터에서 20킬로 구간을 달릴때 가장 최고조로 상승했던 경험을 여러번 기억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힘찬 질주를 할 수 있도록 건각을 주신 나의 부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태초에 태어나면서 어버이로부터 물려받은 건재한 이 몸이 더욱 손상됨이 없이 건재하게 지키고 유지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며 효행의 근본이라 믿는다.
건강한 오장육부는 조용히 아끼며 방치함으로써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고여 있는 물은 가만히 두면 썩게 마련이고 전자제품은 부단히 사용함으로써 그 질적 효용이 드러나듯 우리의 오장육부도 부단히 움직이고 훈련을 통하여 보다 강성하여 지도록 수련에 매진함으로써 얻어지는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게으른 사람은 결코 건강도 할 수 없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본다.
특히 우리사회에서 5-6년 전에 갑자기 불어닥친 웰빙시대의 산물인 마라톤인구의 급팽창의 원인도 대중속으로 깊이 전이되는 것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각이 묵시적으로 공감이 되어 확산되기 때문일 것이다.
뒤늦게 인생장년부에 접어들면서 마라톤을 시작하는 의미가 국가대표선수에 상응하는 호기록을 위해서도 아니고 단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일진데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적인 훈련으로 강인한 체력을 유지하는 길인데 이 과정에서 과도한 근육수축작용으로 부상이 수반되는 것은 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이고 보면 부상은 결코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나의 지론은 운동으로 야기된 부상은 반드시 운동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적절히 운동에 대한 완급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스스로 처방한다면 운동이상의 적절한 처방은 없다고 본다.
부상이 두려워 몸을 움츠려든다면 마라톤을 아예 접는 것이 보다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마라톤이야말로 부상을 먹고 끈기있게 성숙하는 운동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즉 어느정도의 운동후유로 인해 부상의 징후가 드러남은 바로 곧 그 부분이 보다 강성해질려는 징후로도 볼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운동을 중단할 것이 아니라 더욱 참을성있게 훈련으로 다스려 나가야한다는 생각이다.
골절도 한번 접질르고 나서 접목하면 더 강골이 된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운동중 부상으로 지나치게 과민반응하고 몸을 낮추는 경향을 주시하면서 안타까운 나머지 나의 경험상 느끼는 사견을 늘어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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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구구 절절 옳은 말이네 그랴
할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달려 보자구
이상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