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선양에코힐링피톤치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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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4건 조회 1,462회 작성일 08-11-09 06:43본문
- 장소 : 대전 계족산
- 시간 : 3시간 11분 18초 (09:00 - 12:11:18)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32"/km
- 속도 : 13.23km/h
- 운동화 : 타사제팬
오늘은 몸 가는데로 달리자는 작전이다...
생각은 섭쓰리 초반 3.2KM를 15분에 달리고
나머지 한바퀴씩을 55분에 달리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였다..
출발을 하고서 내리막을 쭈욱 내려가는데,
권명순님이 나보다 더 빠르게 내리 빼신다..
우와!! 내가 늦은 건다.. 아님 권명순님이 빠른가....
초반 3.2KM를 천천히 달린다고 생각하고 달리니
더 힘들다.. 해서 냅다 속도를 올려 달려본다..
역시나 3.2KM를 제시간에 들어가지 못하고 오바다..
계족산임도에 들어서서는 편안하고 꾸준하게 달리자는
마음으로 달려본다.. 첫바퀴를 돌고서는 섭쓰리는
물건너 간것을 알았고 두바퀴째에서는 3시간 초반을
생각하고 돌았고 3바퀴째에서는 시간은 크게 의미를
두지말자 생각하고는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마지막 바퀴에서 힘을 떨어져가고 발목을 그리 신통치가
않아서 내리막에 쏠수가 없다... 그저 꾸준히...
막판 거의다 와서는 더욱 힘차게 달리며 마음속 나태해짐을
질타하면서 밀고 또 밀고 그렇게 몇명을 추월하였다..
전체로 보면 4위인데, 청년부에서 1위란다..
워메 기분 좋은거....,
작년 홍성이봉주마라톤에서 1등하고 일년만에 일등이다...
오늘로써 풀코스 90회째 완주다.. 힘이다...
3.2KM - 13:48
13.0KM - 57:27(1회전)
13.0KM - 58:35(2회전)
13.0KM - 1:01:26(3회전)
중앙대회를 준비하면서 했던 훈련들이 몸을 잘 만들어 준 것 같다.
꾸준한 페이스가 나오고 후반으로 가서도 잘 퍼지지 않는다.
그리고 거리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이참에 울트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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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창희아우님 축하 축하!!
오후 근무땜시 빨리 가야 한다고,
식사도 못 하고 갔는데...엉아가 마음에 걸린다,
처가쪽에 올 일이 있으면 연락해,,(가족 모두참석)
맛 있는 보양식으로 많이 많이..
!!!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울트라 !!!
무서버 그런데 종단 한번 해본거 아니던가요?
몸이 만들어 지고 거리에 대한 공포감이 없어졋다니
겨우내내 잘 관리해서 따땃한 봄날 맞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창희님 화이팅~~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마음을 비우고 발이 가는대로 자연에 몸을 맡기고서도
아무나 못하는 1등을. 우-와 축하 축하 드립니다.
밝은 얼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힘!!!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1위 입상 축하해요
1위하는 습관을 익혔으니 자주 했으면 합니다
여세를 몰아 남은 대회 잘 마무리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