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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아침달리기(H-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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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685회 작성일 08-10-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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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5(토) 화성 팔탄면 일대 23분 55초 (05:00 - 05:23:55)
- 4.2km / 5'42"/km / 10.54km/h / 나이키 줌141카타나

회사 리더쉽교육과 체육대회 관계로 화성 연수원에서
새벽 02까지 이어진 토론을 겸한 술자리. 피하지도 못하고
홀짝홀짝 쏘맥을 여러잔 하였다. 저녁식사후 맥주부터
이어졌던 자리여서 잠시 눈을 붙였으나 머리가 지끈지끈
기상하기가 씩씩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즐겁게 먹었고
팀장들 임원진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됐으니 좋은
술자리였다.

내일대회 몸만 풀어주는 기분으로 지방 가로등 없는 깜깜한
연수원앞 도로를 간단하게 왕복하였다. 술먹고 뻣어있어야
할 시간 하늘에 부메랑 인듯 날카롭게 걸린 초생달과
점점히 박힌 우주동네의 작은별들과 북두칠성도 우러러
볼 수 있었다. 머리위 동네에 비하면 나는 아주 작은
이 새벽 머리띵한 티끌이었다.

가로등도 없고 갓길도 여의치 않아 천천히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니 정신도 들었고 씩씩하여졌다.

- 2.1㎞
- 2.1㎞

날이 밝으며 아침식사전 시작된 축구경기는 심판을 보며
사부작 사브작 뛰어다녔고, 체육대회 마무리 계주에서는
앞선 주자들이 바통을 놓치는 바람에 워낙 거리 차이가
그래도 내게 할당된 반바퀴를 최선을 다하여 질주하였다.

오늘 저녁에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여 피로를 풀고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일 아침 춘천으로 출발하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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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화성군 팔탄면?...
제가 태어나서 진달래 꽃잎 따먹으며

달래 냉이 씀바귀 캐고, 우렁 잡고
개구리 놀래주고 새알 훔쳐다가 삶아 먹던
꽃피는 산골 내가 살던 고향인데...

지금은 공장이 꽉꽉 채워져서 고향 냄새는 없어지고
그리운 추억만 아스라이 있는 곳을 다녀 가셨나 보네여

컨디션 관리 자알~ 하셔서 중마에도
좋은 기록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영기님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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