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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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4건 조회 1,637회 작성일 08-11-03 01:11본문
중앙마라톤
AM 8:00~11:06
거리: 42.195키로(3:06:33)
써브쓰리 한번 하고, 그것도 56분에 비교적 가볍게 하고나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할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자신감을 갖는것은 좋지만 그게 지나치면 착각을 하게 되고~
가을에 두번의 도전에 역시 이넘의 벽은 만만치 않음을 다시금
느끼고 올초 동아를 준비했던 초심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내년 동아때 최고기록경신을 목표로 다시 해보자.
반환점까지 1:29분대로 통과하고 그후부터는 4:30페이스로
달리니 몸과 맘이 편해졌다.
37키쯤에서 만난 쥐와 오른발바닥 물집만 아니었으면 아주
즐건 레이스가 될수 있었는데...쥐는 올겨울에 해결해야할
숙제로 가지고 가자.
그동안 설렁설렁했던 웨이트를 꾸준하게, 체계적으로 해보자.
그리고 내년부턴 월 대회참가도 2~3회로 줄이고 마눌과 산엘
다니기로 했다. 다리근육을 골고루 사용해보면 또다른 효과를
볼수있지 않을까?
런호프에서 1차 푸짐하게하고 규선형님 상가에서 2차(?)하고
신길동에서 3,4차하고나니 머리가 띵하다. 근데 배는 안아프다.
정오가 연속 sub-3를 못해서 ...ㅋㅋㅋ
댓글목록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이제는 산행도하고...ㅎㅎㅎ
난 1달에 1번만 대회가고 산에가기로 했는데
역시 고수님이라 다르긴 다르네
이번 중앙마라톤 준비한다고 매주 달리기 대회가면서
마누라하고 한 약속이니 밥얻어 먹을려면 별 수 없지안겠수?
열심히또 몇달 달래야
내년 동아마라톤 준비또 시작할 수 있을테니
눈딱감고 기념일도 챙겨주고 요구사항도 좀 들어주고....ㅎㅎㅎ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내년 동아에서 249로 한판붙자.
초대손님은 (1)일지방 고객님, (2)우리클럽의 58멍멍이.
조건은
249를 둘다 성공하면 지는넘이 내고,
249를 둘다 못하면 반씩부담 하기로 해서,
1차에서 코를 누가 떼어가도 모를만큼만 먹기로하고,
2차는 없다.
술맛 당기면 꼬리달기..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초심. 일식집 액자에 많이 걸어 놓은 문구인데^^.
어제는 작은놈과 약속이 있어서 같이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가을잠바 하나 사주기로 약속한지 몇주가 됐는데 가을이
거의 다갈즈음 약속을 지켰습니다. 사모님과 약속은 아주 잘
지키시기를. 참 수영은 어케 되셨어요 ?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초심으로 돌아 간다는 말이
인상 적입니다
신체적인 조건이 뛰어나셔서
조금만 신경써서 자기 관리를 해주신 다면
엄청난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2009년도 봄날의 주인공은 석환님이 되실수
있도록 공들여 훈련 한번 해보시지요
오석환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