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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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1,615회 작성일 08-11-06 09:53본문
- 11/06(목) 목동 수련관 27분 35초 (08:20 - 08:47:35)
- 6km / 4'36"/km / 13.05km/h / 아식스 TQ50Y
하늘에는 저멀리 먹구름도 보였다가 사라지고
컴컴하다 환해지다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저녁에 운동할 양으로 아침 게으름을 피워서 평상시보다
늦게 나왔으나 오잉 웬일로 길이 하나도 안 밀린다.
살다보면 의외의 변수가 있는 법, 변수에 따라 계획을
바꾸어 남은시간 밀에 올라 띵한 머리와 몸을 풀어주었다.
옆옆밀 덩치도 크고 반바지에다 런닝화도 아닌데
속도를 17을 놓고 제풀에 헐떡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며
쾅쾅대는 소리가 헬스클럽 안을 울려댄다.
난리 부르스를 피우다 조용하더니 다시 19를 놓고 쾅쾅쾅
이번에는 탱크 지나가는 소리다. 금새 켁켁거리며 멈추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옆사람과 입으로 운동하고 있다.
내 페이스가 잠사 흔들렸으나 도를 닦는 자세로 자중하고
나는 조용하게 마무리 하였다.
- 13㎞/h : 5㎞
- 14㎞/h : 1㎞
온통 주위의 나무들은 더 짙게 옷들을 갈아입고 있다.
오늘도 씩씩한 하루를 보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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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내일이 벌써 입동이라고 합니다.
칼바람이 불어닦칠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슬슬 겨우살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열심히 살다
보면 신의 도움인지 운수 대통인지
가끔은 좋은 날도 많지요
노영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