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km / 4분30초 친구하나있었으면... 10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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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881회 작성일 21-06-23 21:15본문
6월23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아 주량이 늘었습니다. 소주를 2병이나 마쉬고 폰으로 들어오려다가 막혀서 컴퓨터를 켜서 어지러운 상태에서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아~ 오늘 진짜 마지막 수호천사? 방패막이.. 회사를 떠나가는군요 주임님 ㅠㅠ(우리아버지랑 동갑이신분인데..)
아 나진짜 이렇게 안될수가있나,, 거 퇴직금 하나 받으려고 아둥바둥거리는데, 참.. 내자신이 한심스럽다...;;;
아~ 오늘은 정말 누구하나 붙잡고 펑펑 울고싶습니다. 가슴을 얼마나 뛰었는지.. ㅎㅎㅎㅎ
아부지.. 나 정말 인생 잘못살았나봅니다. 아내가 왜이렇게되었을까.. 노래가사말처럼 정말 꿈도 많고 행복이넘치는 놈이었는데...
요즘은 정말이지 미래에대한 불안감. 현실도피. 누군가 나를 죽일것만 같은... 압박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보다 더심한사람도있을까? ㅎㅎㅎ 아 오늘은 정말 술친구하나 있어서 걔앞에서 펑펑울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ㅠㅠ
나정말 못난놈일까... 아 자꾸만 나약해져가네여 아못버티겠다 진짜 ㅠㅠ
의석아.. 아직 30년은 더 살아야돼...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된다.. ㅠㅠ
일지를 마칩니다. 타자기에서 손이 떨어지기가 싫으네여... 아눈감는게 무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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