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이가들면... 10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12월2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오늘 엄마가 모처럼 오셨는데(이젠 어머니라해야지...) 아오 뭔놈의 잔소리가 그리 많으신지...

뭐... 결혼도못했지 맨날 알바인생이니... 오죽 자식복없으신분이지만...

아까 리모컨 하나가지고 둘이서 어찌나 설전을 벌였는지...(전 집에서 tv도안봐요 ㅠ)

아 진짜 이런거보면 저는 결혼 못할껏같네요

돈을떠나서... 난진짜 성격상 남한테 웬만하면 ㅈㄹ 안떠는 인간인데...

진짜 사람 성질 돋구질않으면 대부분 참고넘어가는데...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평소때는 진짜 인자하시고 오늘도 아들먹이려고 없는돈 있는돈 긁어모아 팥죽이며 김치전이며 해다주시는데...

에휴 참아야죠 다 잘되라고 그러는걸텐데...

근데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나는진짜 내자식 생기면 진짜 막나가도 절대 잔소리니 뭐니 그러곤 싶지않습니다

죽을때까지 상전모시듯?!(내행실을봐선 그렇게 못하겠지만...)

에효 오늘 주로 싸운주제가 백신에관한건데...  지금 제지인이 화이자백신을 맞고 사경을헤맨대서... 걱정이 태산인데...

솔직히 다른부모님들은 백신 맡는거 꺼려하고 막 그러시던데 우리부모님은 백신 안맞으면 절대 안되다느니하면서...

아... 쩝 부모님 말씀잘들어야 착한 어른이죠 ㅠ


나이들면 만사가 귀찮고 그런가요? 난 한번 안한다하면 그럴자신있는데 말이죠

왜냐구요? 난 진짜 나이먹어도 내가 결혼했다면 내사위랑 내딸 내아들 내며느리랑 맨날통화하고 맨날 밥먹으러다니고 그러고싶은데

제가 잘못됬나요?????


일지를 마칩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모든부모님들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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