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뭔가 일이안풀린다 ㅠ 15km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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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421회 작성일 22-02-14 17:48본문
2월 14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정호 15km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팔굽혀펴기30회/레그레이즈50회/윗몸일으키기100회/누워피치100회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신정호로달려가서 15km를 달리고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아침에 사람이많이 나왔더군요...
아요즘 들어 일도잘안풀리고 답답한게,, 올해 운수가 영좋질못합니다.
솔직히 내가 잘못한게뭐있습니까? 밥잘먹고 운동열심히하고 잘살아왔는데...
무언가가...그뭐라말할수없는 뭔가가... 가슴을 조여오는게.. 죄를지은사람마냥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저는 늘 제가 운이없는놈이다 지지리도 못난놈이다 생각하는데..
동생도그렇고 엄마도그렇고 맨날 투닥투닥거리고 아는지인들과 매번 말다툼하는걸보면 제성격이 그리 유순하진않다는걸 느끼게됩니다
오늘은 동생과 이러저러 얘기를하던중 순간 화딱지가나서 버럭 욕도좀하고 그럭저럭 얘기를 하다가 수화기를놓았는데...
가끔보면 늘 누구를만나든 내가 지는느낌이고... 요즘들어 내가제일싫어하는말이 자격지심이란단어인데..(난이단어가 좋은말인줄알았다는 ㄷㄷ)
지식인에물어보고 아는 지인들불러다 술사준다하고 얘기나누다보면 무조건 "니가 잘못이다.. 니가 변해야된다.."라는 말이 들려오는거보면
한두명도 아닌걸로봐선 제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잡힙니다.
참별의별 고민이많습니다. 부모님돌아가시면 앞으로어떻게살아야될까? 내가 이클럽에 들어온게 잘한일일까? 방송중에 싫은소리하나들리면 그저 가슴이 조여지는게 화만나고...
후 모든사람이 나를 좋아하려면 내가어떻게해야되나...
마음은 바뀌고싶은데 실천이 매번안되니 참 기가찰노릇이네여
뭐 별거없습니다. 그냥예전처럼 대회나가서 스트레스풀고 돈벌어서 맛난거 사먹고... 즐기고... 그냥평소대로 하던대로 생활하면되는데...
하... 지금제마음을 속시원하게 풀어줄 사람이없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아~ 정말 인생이 이렇게안풀리나 하 아니 인생에 메뉴얼은없다지만.. 지금은 진짜 어떻게살아야되고 어떻게살아가야되는지 허심탄회하게 속시원하게 해답이될수있는 그런게좀있음 좋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기분도꿀꿀하고 오늘은 맥주병을 한병따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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