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잔디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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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4건 조회 860회 작성일 10-07-05 11:40본문
장소 : 잠실보조경기장
시작 : 06: ~
종류 : 샤킹
거리 :
페이스 :
복장 : 반바지만
훈련화 : 맨발
컨디션 : 보통
체중 : ?
▲△
어제 전지훈련이 꽤나 빡쎗는데도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근육통도 없고
너무 말짱해서 신기하기만 하다.
아무리 그래도 오늘은 휴식을 해줘야 하는데....
그럴려고 복장도 갖추지 않고 운동장에 나갔다가
30분 샤킹정도는 궨찮을것 같아서
축구장 잔디 맨끝으로만 슬슬 달렸다
땀이나면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처음부터 윗통바람으로
어제 임규섭님이 하던말이 생각나서
얼른 신문지 두겹으로 배꼽에 붙이긴 했는데
진짜루 배꼽으로 뭐가 들어갈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 ㅎㅎ
얼추40분정도를 달린뒤
축구장 끝에서 끝까지 질주8개를 해주고
궨한 짖을 한것같아 바로 화장실에 가서 확인해보니
약하지만 나올것이 나온다.
오늘은 그냥 쉬었더라면 내일훈련은 정상적으로 갈수 있었는데
내일도 엉거주춤 하기 생겼네...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멀티님의 하단부분글이 뭔소린지 이해가 안가요?ㅎ
넘 깊게 알면 다치나?ㅎㅎ
하계훈련 속도는 엄청나게 안맞았지만,
모처럼 함께한 훈련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올가을엔 꼬오옥 하시길~~ 멀티님! 힘!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어제처럼 장시간 빡쎄게 훈련을 하고
다음날에 또 훈련을 하면 혈뇨가 거의 100% 나오거든여
오늘도 약하지만 혈뇨가 나왔다는 내용입니당^^ ㅎㅎ
2003년쯤 인가!
지방에서 손님이 오셔서 밤을세고.. 바로 새벽에
그때는 일요일엔 lsd 30km 이상은 달려 줘야한다는 고정관념이
머리에 박혀서...
꼽빡 날 새고도 의무감으로 잠실선착장에서 여의도 0km지점 까지
갔다오는 중에
반포쯤에서 아랫배가 기분이 찝찝하고 이상하여 소변을 봤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검불근 피가 한참을 나오는 바람에...
그 뒤부턴 피곤 하다던지 무리를 하면 혈뇨가 나와서
생전 이것땜에 병원출입 처음 했봤구
방광 내시경에 이것저것 다 해봤구요
원인은 찾지 못했구여
제 일지를 보면 훈련을 엄청나게 하는것 같아도
실상은 그렇지 못하담니다.
요것만 아니면 썹쓰리도 벌써 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가을대비 훈련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싶어도 80%선에서 멈추고
다음날은 짧게 조깅으로 회복하고
연풀같은건 꿈도 꾸지 못하지여
작년 여름부터 테스트를 해보니 트래드밀에선 매일 16km/h 로
40분 까지는 몸이 허락을 하더라구여 ㅎㅎ
그래서 되도록이면 짧지만 빨리뛸려고 노력하구여
이런 이야기를 일지에 자주 올렸었기에
요약만 하다 보니 뭔 이야기인지... 하시는분이 있으실것 같네요
저대로 설명을 할려면 장편소절이 될것 같아서 줄입니당^^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다들 훈련에 방해되는 한가지이상의 요건들은 가지고 있나보네요
혈뇨, 천식, 당,,,그리고 알콜~
'계영배'처럼 과하지 못하게끔 제어를 주는것이라 생각하면서 편하게 합시다.
마노가 중마대비 멍5인방의 8주 합동훈련 하자고 하던데, 같이 하자구요~~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하계훈련을 제데로 했군요..!
마음은 봉준데 몸 풀려서 할만하면 이상신호를 보내니...보는이의 마음도
편치 않아요. 빠른회복 바랍니다!
(2주후가 초복입니다 멍님들 몸조심 또 몸조심 ...우~우~월~~)
행사 진행에 고생을 많이 하신 임원진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산행에서는 회원전체가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줄알고 여유??부리다가 선두의
뒷 모습을 구경도 못하고,후미에서 룰루~랄라 하다보니까 훈련 종착역.
중마대비 멍멍훈련을 추진한다고??좋지 좋쿠말구
헌데, 타이틀을 걸려면 춘마에 걸면 어떯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이 시골에서 시제를 지내는날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