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H-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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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2,153회 작성일 08-10-09 10:30본문
- 10/09(목) 목동 수련관 49분 54초 (19:20 - 20:09:54)
- 11km / 4'32"/km / 13.23km/h / 아식스 TQ50Y
열심히 일을 한 하루를 마치고
편히 쉬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수련관으로 들어간다.
걷는이 달리는이 타는이 찢는이 드는이 다들 즐겁게
열심이다. 진지한 얼굴들이다.
옆에 아저씨 숨넘어가는 소리다. 목표했던 키로수를
채우 려는듯 숨이 더 가빠지고 의지와 상관없이 뱉어
내는 힘든 소리가 들려온다.
차도 밀릴거고, 이왕늦은거 생각을 바꾸어 10키로
채우고, 서어비스로 1키로 더 속도 유지한채 달려주었다.
실내가 후덥지근해서 그런가, 땀구멍이 열려있어서
그런가 땀이 바가지로 나온다. 운동복이 홀딱 젖었다.
- 13㎞/h : 7㎞
- 14㎞/h : 4㎞
주차장옆 나무 아래 의자에는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편안하게 앉아 담소하는 주민들이 편안하여 보인다.
내 마음도 편안하여 진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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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거리을 늘리셨군요..
조만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항상 즐거운 달리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힘!!
영기형!! 담에는 꼭 같이 한잔해요..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아우님이나 나나 제일 취약 종목이 찢는거 아닌감? ㅎㅎㅎ
트레드 밀과 천마산 언덕훈련을 유효적절히 잘하시는것 같아요?
아마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믿습니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