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Over!! 경기도 Big4 확정!, Crazy City!!" "과천"(수정完) > 달리기일지 new~

황장군 경기도 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할장소)

경기도

고양시(종로입성하루전방문),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포천시,가평군,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의왕시,이천시,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김포시,안성시,안양시,군포시

남은도시 진행상황~

고양시: 이곳은 일단 놔두려고 생각중. 종로입성 하루전에 이곳에서 제일 비싼 모텔or호텔에서 1박을한뒤

          종로로 진격을 할생각 ㅎ

안양시,군포시: 경기도 피날레! 42km 1박2일로해야될듯,,, 6시출발해서 아침8시에 뛰려고했으나 기온이장난이아님 ㅠ.ㅠ

안성시: 다음달 월급+예금이자들어오는대로 스타필드 바로 출격!^^

경기도 최종순위 거의다와감(BIG4 완성!~)

1위 양평("-" ★★★★★세미원, 양수리(초강추!) / ★★★★★승우 양평점(초강추!) / ★★★일품 양평해장국

-----------"황장군 경기도 최고도시 확정!"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는 살다살다 처음봅니다. ^^"---------------

2위 과천("New 진입!" ★★★★★과천동물원(초강추!) / 동물원돈까스 / ★★★★관악산(초강추!) / ★★★★황가네분식!(초강추!)

-----------"Game Over!" 모든게 갖춰진 Crazy City!"--------------------------------------------------------------------------

3위 광주("▲1단계상승" ★★★★★남한산성(초강추!) / ★★★★소풍(초강추) )

------------ 황장군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4위 시흥 ("▲3단계상승" ★★★★★오이도(초강추!) / ★★★★오이도박물관(초강추!) / ★스미카츠)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환상의섬 오이도관광 ^^----------------------------------

5위 파주("▲1단계상승" ★★★★★마장호수 출렁다리!(초강추!) / ★★★★용돈 ㅠ(의정부형님신세좀졌어요 ㅠ)

--------------마장호수 출렁다리 가면 꼭 다리 2번이상 건널것 ^^------------------------------------------

6위 안산("▲3단계상승" ★★★★화랑유원지 / 경기도미술관 / ★★★★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필수!!) / ★★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 3대요소 (배달맛집 / 조깅코스 / 넓은주차장) 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7위 연천("▲6단계상승" ★★★★ 전곡리 선사박물관(초강추!) / ★★★다미 수제왕돈까스 & 해물짬뽕)

------------직접 가보셔야합니다. 죽기전에 꼭 들려야할 명소!!-----------------------------------

8위 부천("▲2단계상승" ★★★★만화박물관(초강추!) / ★브라운돈까스 / ★★★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9위 성남("▲3단계상승" ★★판교현대백화점 / ★분당중앙공원 / 일본어몰라요 ㅠ ★백화점돈까스 ㅠ)

---------여의도?, 잠실? 모의고사^^ 황장군 버킷리스트 드디어달성 ^^ 고마워 성남 ^^-------------

10위 평택("▼7단계하락" ★★★ak프라자 / ★★ 평택호관광단지 / ★★DOZO SUSHI

----------"드디어 방문!" ㅠ 감격이야!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 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1위 의왕("-" ★★★철도박물관 / ★★★삼동소바)

----------열차구경하고 삼동소바가서 vip대접받고 ^^-----------------------------------

12위 용인("▼10단계하락" ★★★Ever Land!(개강추!! ㅠㅠ) / ★(에버랜드돈까스) ㅠ이름모름; 카레돈까스집

----------"황장군이 그토록 바라던 원피스의 와노국은 "동두천"아닌 "용인"이었습니다. ^^--------------------

13위 하남("▲1단계상승" ★★★유니온타워 전망대 / ★★카츠소당)

-----------S급 도시의 위상! 전망대에서 끝내주는 하남시를 관람하세요! ^^---------------------------

14위 광명 ("▲2단계상승" ★★★광명동굴 / ★★★ 서커스돈까스 / ★★★ 광명시장)

----------인생의 喜怒哀樂을 경험한 소중한도시!^^------------------------------------------

15위 오산("-" ★★★독산성 / ★★ 호우동

--------------역대급 산성! 독산성에 올라 오산을 마음껏 구경해보세요 ^^------------------------------

16위 이천("▼8단계하락" ★★★★설봉공원 / ★★이천시립박물관 / ★★경기도자미술관 / ★ 카츠소라

---------"황장군을 치유해준 너무나도 고마운 도시 ^^-------------------------------------------------------------

17위 여주("-" ★★★파사성 / ★★허수아비 일본식돈까스

---------파사성 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 단지.. 황장군의 운전실력만 출중했다면..ㅠ...-----------------

18위 양주("-"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 "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내사랑 양주~ "천보산아래 펼쳐진 환상의도시!

  황장군과 장사의신의 특별한만남!!!-----------------------------------------------------------

19위 화성("-"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 너무도 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

20위 수원("-" 화성/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경기도 최고의도시 ^^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 순위변경가능함 ^^)---------

21위 가평("-" ★★★자라섬(초강추) / ★ 가평 메밀촌 잣맛국수)

------------꽃의나라~ 제주식물원같은데 멀리갈 필요가없어요~ㅎㅎㅎ----------------------------

22위 구리("-" ★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 워커힐의 환상의조화!) :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고급차구경하며 바베큐파티~ 캬 ^^------------

23위 의정부("▲1단계상승" ☆도봉산 / ★★★홍이부대찌개 / ★1991의정부통닭 / 도봉산숯불갈비/ ★★★용돈)

-------부대찌개 맛있고 경전철귀엽고, 돈까스=신세계..아나 ㅋㅋ ㅠ ^^*--------------------------------------------

24위 김포("▲1단계상승" ★★김포장릉 / ★호천당)

--------김포공항 제주도 들리기전에 꼭 한번씩 방문할것!^^---------------------------------------------------

25위 동두천("▲1단계상승" ☆소요산 / ☆니시모리스튜디오 / ★★★★민카츠 / ★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 맛집중 하나^^-----------------------

26위 포천("▲1단계상승" ★국립식물원 / ★★전주 콩나물국밥 수제돈까스)

-------1000원의 행복~ 이보다 눈이 즐거울수없습니다. ^^------------------------------

27위 남양주("▼4단계하락" ★미호박물관 / ★마씨다산점)

-------화석은 보기 싫었지만ㅠ 공룡은 이뻣어요..^^--------------------------------------------------------

과천

맛: ★★★★★★★★★X100

식당부터, "황가네분식!" ㅎㅎㅎㅎㅎㅎㅎㅎ

단연친절하고 역에서 정말가찹고, 맛은 뭐말할것도없습니다. 오므돈까스 8500원(여지껏 먹었던 돈까스값 절반수준!! ㄷㄷ)

이정도 퀄리티에~ 맛 , 인심, 캬~ 괜히 S+급도시 맛집이아닙니다. ^^(별점 4.3이던데 5점가죠 ㅎㅎ)

멋: ★★★★★★★X100

과천동물원, 삐까뻔쩍한건물, 사우나(아 정부과천청사역에 사우나 있었음 ㅋ), 관악산이라는 명산! , 서울랜드(놀이공원)부터해서,

인간이 누릴수있는 모든요소가 죄다 갖춰져있음 ㅎㅎㅎ 아~ ... 괜히 S+급도시가아님 ㅎㅎ

정말 아껴뒀다가 관광하길잘했네요 ^^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

교통: ★★★★★

천안에서 약간 걸리긴하지만, 차끌고갔다면, 뭐 그리먼거리도아님 ㅋㅋ

2번정도 갈아타야되는 아쉬움이있다만, 관악산이라는 전국 TOP10에 들어가는 명산을 안양,과천,사당,서울대입구역등,,, 수많은역에서

등반할수있었음, 아말할필요가없음~ 이건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임 ㅎㅎㅎㅎ

인심: ★★★★★★★

오늘 평일이라, 사람이없다고 하던데, 아 황장군은 진짜 인복은 있나봄 ㅋㅋ

천마산엔 "장사의신" / 도봉산엔 "전설의산악인!" / 관악산엔 개그맨 최양락을 닮으신 잠실 멋진신사분!^^

등산도우미가 각지역마다 나타나주셔서, 정말 편하게 등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식당주인장 정말친절함, ^^ 등산을하면서, 이렇게 즐거웠던적이없네요 ^^

----------------------------------절취선-------------------------------------------------------------------------------------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한비야-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오늘은 황장군이 그토록 아끼는 도시 1탄에서 1300명을 돌파한 흥행보증수표 "과천"을 방문했습니다. ^^

아 그전에 사과한마디하겠습니다.

1탄을 읽으신 독자분들 아실지모르겠지만, 글마지막 부분에... "두통이 날정도로 도시화된 과천이 마음에들지않는다."라는 글을 남긴적이있는데요 ㅠㅠㅠ

그떄는 황장군이 너무어린시절(20대..ㅋㅋ)이라, 헛소리를 해댄것같네요.. 머리가좀커보니, 진정한 S+급 톱클래스의 도시가 무언가를 깨닫게되었습니다. ㅎㅎㅎ

아 글쓰기 전에 한마디만할께요... 오늘하루는 "너무행복했습니다. ^^" 아주 황장군 입이 찢어지네요 ㅎㅎ

저는 화요일 전날 밤10시가되서 바로 눈을 붙입니다.

그런데, 날이워낙덥던지, 잠이 쉽사리 들질 않네요... ㅠㅠ

이리뒤척이고, 저리뒤척이고, 잠이오질않아 일단 일어나서 시원한 매실차를 한잔 섭취합니다.

'아 죽겠네..증말, 에라이 밤새 그냥 ㅋㅋㅋ'

캡틴츠바사를 키고 정신없이 돌려줍니다. 아 오랜만에 해서 너무 랭킹이 떨어졋네요 ㅠㅠ 

거상 생시도 확인해주고, 디알아.. 기간제 아바타의상이 접속을 안해서 날라갔네요..그래도 패치가 되서 이건 프리미엄캐쉬템을 살릴순

있으니깐 다행입니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도 한 1시간정도 돌리고.. 그러다보니 시간은 흘러 새벽 4시를 가리킵니다.

운동을 하러갈까하다가 몸이 너무피곤하네요 가방을 일단싸줍니다. 

100회가방에, 블랙야크셋 입고 팬티1장,양말1켤레,반팔1벌,반바지1벌 가방주머니에 얼음물 1병, 준비끝~~~

잠시 4시에 눈을 붙여줍니다. 그래도 잠이오질않네요.. ㅠㅠ

5시 가되고 샤워를 한번해주고, 삐까뻔적하게 변장~ 로션선크림발라주고~ 왁스?!(왁스를 왜발라? ㅋ) 발라주고 

이제.. 등산화신고 출발~ 너무기분이 좋은나머지, 집에 불도 안끄고 나왔네요 불을 끄러 다시 집점검

그렇게, 5시 30분이흐릅니다. 첫차 5시18분 광운대행은 먼저보내버립니다. ㅠ

오늘아침은 멀먹을까? ㅠ 요즘 사과값이 금값이 (개당 5000~8000원...)미쳤어...ㅠㅠ 황장군의 배가 아주 남산마냥 사과를 못먹으니,

부풀어오르네요...

쌍용역CU편의점으로 일단갑니다.

스팸마요 삼각김밥과 여행용1순위 "김치"라면을 골라줍니다. 다합쳐도 3000원이안되요 ㅋㅋ 아조금넘네 가격올라서 ㅋ

뜨건물붓고, 후루룹짭짭 흡입합니다.

배는 다채웠고, 이제, 교통카드를 충전해야겟죠...

오늘 과천은 제생각엔 검색은안했지만, 2500원정도 나올꺼같습니다. "관악삭역" ㅋㅋ

일단 카드 충전기 금액조회를 해보니, 아싸~ 8500원이있네요 바로 전철로 탑승해줍니다.

출발시각이 6시차였을꺼에여 바로탑승해주고 잠을 좀자줍니다.

눈을떠보니 전철은 어느새 수원을지나 화서역을 향하는중이었고,, 네이버지도를 키고 다시검색中....뚜뚜뚜뚜뚜뚜

일단 관악산을 가는 경로는 여러가지가있는데, 가장 쉬운 코스가 서울대입구역을 도착해서, 올라가는게 가장 빠르다네요 ㅎ

잠만, 서울대입구역?! 왠서울대? 아니이럴수가! 관악산역(서울대역)오호~ 신기한데 ㅋㅋ

서울대라, 우리나라 최고대학이지요...ㅠ 오늘나도 가방을 메긴했지만, 아나, 하긴 누가 내얼굴을 보고 20대로 보겠어 ㅋㅋ

아하필, 하고많은 대학중에 사람 자격지심생기게 ㅋㅋ 산근처에 서울대가 있나요 ㅋㅋ

어쩃든, 전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립니다. (신도림역에서도 내리라고나왔는데, 아거긴 너무복잡해 ㅠ.ㅠ)

아침이라 출근, 통학 하는 직장인 대학생들이많네요 ㅠㅠ 고개를 숙인채 얼른얼른 빠져나와줍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바로 보라매역으로 가야됩니다. 아~ 저번에 창립기념일때 갔던 역이군요 ㅎㅎ

보라매역을 한 4정거장인가 더가서 내려주고, 여기서 이제 신림선을 타랍니다.

신림이라,, 이게 말로만듣던 신림이구나,, 그 군시절, 10월 동기중에 "김XX"형님이 한분 계신데... 뭐 자기말론 신림가서 자기이름대면,

모르는 사람이없다고하던데 ㅋㅋ 아그립네요... 지금은 결혼하셔서 잘살고계시겟죠? ㅠ

어쨋든, 신림선을 타봤습니다. 아 상당히 귀엽던데요 내부가 ㅋㅋ 쪼그만게...

거기보니깐, 사복입은 학생들이 가방을 메고 가던데... 캬울 거기 있는사람이 전부다 서울대생인거야? ㅋㅋ대박이네

그렇게 저는 관악산역을 내려줬습니다. 종점이네요 ㅎㅎ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올라가는중 한어르신이 숨이 차신지 에스커레이터를 붙잡고 숨을 허덕이십니다. ㅎㅎ 산에올라갔다오셨나보네...

갑자기 말걸고 싶어서 ㅋ 황장군曰: 안녕하세요 어르신~ 다름이아니라, 제가 오늘 관악산을 좀가려는데 어디서 가면되나요? ^^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맥아더선그라스가 잘어울리시는 할아버지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이걸로 과천인심점수 5점만점부터시작~ㅎ

올라가면 관악산공원이라는곳이있는데, 거기서 어케저케 올라가라네요,, 코스가 여러개있다고 오른쪽~ 오른쪽~ 왼쪽~ 하면서..ㅋ

감사합니다.~ 어르신

일단, 어르신이 저랑 같이올라가자시는데.. "아 어르신, 죄송한데, 제가 비상식량?! 이필요해서요 ㅠ 김밥짐좀 들렸다가려고요 ㅎㅎ"

여긴 김밥집은 딱히없다하고 CU편의점에가서 하나 사오랍니다. ㅠ

아침에도 편의점김밥을 먹었는데, 산올라가서 편의점김밥은 아니지라~ ㅠㅠ

네이버지도를 키고 김밥집을 찾습니다. 그래도 학교근처에 김밥천국하나가 없을라고요...ㅠㅠ

근데 없어요 ㅠㅠ 위쪽에 아파트 단지 하나보이는데 어떻게 김밥집이하나가없냐 ㅠㅠ 너무하네 ㅠ

도봉산은 올라가기전에 김밥,음료수 간식파시는 상인분들 줄을섰는데, 어찌 이산은 그런게없네요 ㅠㅠ

일단 지도를 키니 "바로김밥"이라고 600M를 더내려가면있답니다. 바로? 그 아이돌아닌가? B1A4 ㅋㅋ

근데 가보니깐 아나 9시에 연다는군요 ㅠ

현재시각이 8시 30분인데, 아이걸 계산안하고 왔네요.. 나는 항상이래요.. ADHD 아망할.. ㅋㅋㅋ

일단 우측으로 꺽어서 골목을 더 진격해봅니다. 아그전에 편의점에서 복숭아 아이스티 2200원하는거 샤인머스캣 1+1에서 득템해주고~

조금올라가니 "김家네"발견, 유명한김밥집이죠 ^^

문은 열었는데 주인장이 "10시부터 판매되요.. 밥이안되서요" ㅠ 하기사, 내가 장사해도 8시 30분엔 김밥을 누가사먹겠어여 ㅠ

아나 너무 늦게올라가면 내려올때더운데...ㅠ 

일단 언덕을지나 오른쪽으로 턴을 합니다.

그때 내눈에 드디어 김밥집포착 "24시간 김밥팝니다." 가줍니다.

나이스~ 야채김밥 2500원 참치김밥 4000원 뭐 기타김밥 5000원 와 개비싸네 ㅋㅋ

주인장은 어떤 할아버지가 팔고계셧는데, 내가 할아버지보고 "할배요, 이김밥 그 시금치,단무지,계란 들어있는 김밥 맞지예?!"ㅋㅋ

네맞아요 ㅎ 시금치는없는데 ㅎ 그렇게 2500원에 결제를 마치고 100회가방에 김밥을 챙겨줍니다.

다됬다~ 이제 진격이다!!! ^^

관악산공원을 지나서, 드디어 관악산을 정복하기시작합니다.

오늘 황장군이 잡은 코스는 "연주대"를 가는 겁니다. ㅋ

사실 잘몰라요, 어제 유튜브보니깐 서울에서 올라가는 산쇼츠영상이있는데...

난이도 부문에서 도봉산이 上 소요산이 下 관악산이 中이더군요 ㅋㅋ 아나 근데 왜 소요산을 힘들어한거지 ㅋㅋ

사실 소요산도 갈수는있었는데, 황장군이 와노국을 보고싶어서 니시모리스튜디오를 간다는 핑계로 회군을 해버렸던거죠 ㅠㅠ아쉽다 ㅠ

일단, 사람들이 평일에 없다고 지식인에써있었는데, 아주많진않았지만, 올라가는 일행들이 한 2~3그룹되보였습니다.

후암, 여기저기 이정표를 봐가면서 연주대로 올라가줍니다.

중간에, 갈림길이나오는데, 연주대가 안써있네요 ㅠㅠ 

오른쪽으로가면, 삼막사가나온다하고 계속 직진하면 연주대였는데 제4코스라고 밖에 써있질않습니다

그런데 물어볼사람도없고,, 아나,, 미치겠네 ㅋㅋ

괜히 4코스로갔다가 볼것도없으면 큰일이라(현재 폰 배터리 49% ㅠ 보조배터리 안가져옴 ㅠ) 바로 삼막사 길로 발길을옮깁니다.

그쪽으로 쪼금가보니 무슨 봉우리가 하나 나오는데, 와 그기서, 서울 건물들이 또 뺴곡한게 저멀리 보이기시작하네요...

여기도 뭔가 이름있는 봉우리같은데, 이정표같은게 붙어있질않네요

그나저나 삼막사가 뭐지,, 보니깐,, 그, 안양 가볼만한곳예전에 안양천위치찾느다고 계속검색하다가 알게됬는데, 뭐 안양에 삼막사계곡이라는 유명한 계곡이하나있답니다. 그긴가보네 ㅋㅋ

이더운날 계곡도 개꿀이지~ 얼른 발길을 옮길려다가,, 아뿔싸 "연주대...ㅠㅠ " 관악산의 클라이맥스! 하이라이트는, 연주대인데말이죠 ㅠ

'어쩌지! 삼막사냐! 연주대냐! " ㅠㅠㅠ 갈등 발생! ㅋ.ㅋ

한군데를 골라야 내폰에 사진을 닮을수있는데, 아무리고민을 해봐도 뭘골라야될지 생각이안납니다.

그러던중 왼쪽에 제가올라온 방향에 백발의 한 어르신이 또 올라오고계십니다. 오!~ 할아버지!!! ㅎㅎ

"할배요~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관악산초행길인데, 연주대를 어떻게가야되나요? "

웃으시면서 "아연주대요... 지팡이로가리키시면서 저기 보면 긴 탑하나보이죠? 저게연주대인데... 여기서 내려가셔서 4코스 로 쭉 올라가시면나옵니다. ^^"

아네~ 실례지만, 거리가 어떻게될까여? "흠.. 한 4km정도 더걸어가셔야될꺼에요..." "아그렇게설명하면, 잘모르겠고 시간으로치면 얼마나 걸어야될까요!? 이게중요해 ㅠ 폰배터리 ㅠ"

"아~ ㅎㅎ 빠른걸음으로 2시간은 걸으셔야합니다. " "헉...ㅠ 네 감사요 ㅠ"

그렇게 삼막사를 버리고, 저는 연주대로 발길을 옮깁니다.

관악산은 그래도 워낙 유명한산이라, 길은 잘뚫어놨네요, 이정표도잘되있고, 중간중간 돌길이 있긴해도 도봉산이나 소요산처럼 위험한 산은 아닌것같습니다. ㅎㅎ

사실 어제 그 에버랜드 캔슬한 동생녀석이 "형님 관악산은 산도아니에요 해발 800m도안되는산이 뭔산이여,, ㅋㅋ 주말에 그냥저랑 도봉산이나 가시죠?"ㅋ

아나, 나는 가운데 "惡"자가 들어가면 어려운 산이라고 하던데 설악산, 관악산, 치악산,, 수락산!

관악산은 아닌가보네요 ㅋ 쉬워요 ㅋㅋ

그런데, 제가 과천을 처음 찾는 분들께 추천하자면, 가을에오세요 ㅠ 여름에 뭐하러 관악산을 찾아요 서울랜드, 과천동물원가는게 헛배낫지 ㅋㅋ  ㅠㅠ

그렇게 4코스로 발길을 옮기고 쭈욱 길따라 물따라 올라가줍니다.

저멀리 오두막 의자에앉아 수박을 깨물며, 시원하게 여름피서를 즐기는 백발의 노인분을 또 발견합니다. (거리가좀있어여)

"할배요~ (할배요~ 할배요~ 메아리ver.) 연주대 갈려면 어떻게 가야됩니꼬!!"

"(수박을 한입드시다,) 연주대는 이위로 쭉가면되요 ㅎㅎ 이더운날 연주대를 왜간대 ㅋㅋ"

그러면서 다시 신문을 읽기 시작하시네요 ㅎㅎ

후암 무슨 계곡물이빠진 돌길을 건너서 계단을 올라갑니다. 이길만 쭉올라가면, 연주대가 나오는거같네요

언덕을 올라가니깐 등산,하산하는 일행분들이 꽤있습니다. ㅎㅎ 다행이네 심심하진 않겟다 ㅋ

그러다가 갑자기 뒤쪽에서 누군가가 황장군을 급습하듯?! 엄청난기세로 따라붙기시작합니다.

예전부터 늘 황장군은 이런 산행을 하다보면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있으면 무서워가지고, 저도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와~ 그렇게 마라톤도뛰고한 황장군이지만, 얼마나 빠른지 한 5분도안되서 따라잡히네요

나중에봤더니, 세상에 남성분이아닙니다. 한 50대초반으로 보이는 노란등산복이 잘어울리시는 여성분이 엄청나게 가파른산을 올라가기시작합니다.

"진짜 대단하다,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스피드가나오지 세상에 ㅋㅋ"

보니깐 몸매가 운동을 보통하신분이아닌거같습니다. 마라톤도 잘뛸시거같으신데요 ㅋㅋ

그렇게 시간은흐르고 드디어 연주대! 도착!

왼쪽 저멀리서 빽뺵한 도시들이 잔뜩보이네요 ㅎ

올라가니 한 20대로 보이는 백인청년이 연주대 비석을 보면서 뭐라고 말을하고있던데,, "저기! 학생! 미안한데 나사진하나만부탁해요"하면서,,ㅋㅋ 폰을 건넵니다.

첨에 백인분이 정색을하시더니 흔쾌히 웃으시면서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2컷, 하나는 가로컷 두번쨰는 세로컷! 감사합니다.!!! 아 "땡큐" ㅋㅋㅋㅋ

친절한 백인분께 사진을 받고,, 아 그늘의자에앉아 아까사온 야채김밥을 꺼내먹기시작합니다.

꿀맛이네요~ 아근데 물이다떨어져서 아쉽 ㅠ 중간에 약수터가없네 ㅠㅠ

아금방올라오기전에, 물,아이스크림,음료수파는아저씨계셧는데, 현금만받으신다길래, 계좌이체도 할줄알잖아 하나사올껄 ㅠ.ㅠ

그렇게 김밥을 먹고있는데, 사람들이 속속모여들기 시작하네요...

김밥1줄을 그자리서 다헤치우고, 이제, 저는 도심사진을 찍으러 그 암벽같은걸 타고올라가려했는데, 아 다리가떨려서 올라갈수가없네요 ㅠㅠ

옆길에 그래도 계단이 좀나있는게, 거기좀가면 다보이겠더라구요

가보니깐 이열, 조금 돌비석에 가려져서그렇지 진짜 멋지네요 관악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과천이야 서울이야 ㅋㅋ

아~ 보자, 아차산,관악산,파사성,소요산,도봉산,천마산, 진짜 많이도 돌아다녔네... ㅋㅋ

근데, 여기가 유독 제가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이유가,, 어린시절 9시뉴스에 그렇게나 이놈의 관악산이 나왔었어요 ㅋㅋ

아마 이산이 내가 역사시간에도 사회선생님께 귀가닳도록 들었던거같네요 산마니아 ㅋㅋ 관악산은 죽기전에 꼭들려야될 명소랍니다. ㅋㅋ 선생님 저 37에 드디어 관악산와봤어요 끝내주는구만요 ㅋㅋ

그렇게 한 10~20분간 그절벽에서 아주 신나게 즐거운기분을 표출하며 즐거운시간을 만긱했습니다.

"하~ 좋다, 정말좋네,, 이제 내려가야지!"

내려가려던찰나에,, 아나 근데 어디로내려가 ㅋㅋ 

보니깐 내려가는방향도 상당히 많은거같은데... 폰배터리는 이제 30%를 향하고,, 저는 그자리서 "QWER-고민중독"이라는 노래를 틀어줍니다.

요즘 이노래가 아주핫해요~ ㅋㅋ 저번 뉴진스-DITTO랑 거의 맞먹는수준이에요 ㅋ 아~ 유행끝났나 ㅋㅋ

그노래를 들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제가 나이는 37지만, 액면가는 40대로 보이는사람인지라,, ㅋㅋ

내려가면서 도시사진 다시 여러장찍고, 아어디로가야되지.. 서울대입구역? 과천없나...

하다가 이정표에 "사당역"이라고 써있네요..

'사당역이 뭐지? 전에들렸던역같은데..' 암튼 4.2KM 한 2시간잡고 천천히 내려가면되겠구만요 ㅋ

그렇게 사당역으로 내려가려다가 엥 길을 잘못들었나 무슨 돌밭(저번 도봉산때마냥..)이 잔뜩 있는 그런장소만 계속 나와서 나아갈수가없네요 ㅠ

'아나,,망했네,, 다시 서울대입구로 ㅠㅠ'

올라가려던찰나에... 저멀리서 어떤 키가크신 반바지차림에 중년남성분이 한분 내려오십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본인도 하산하려는데,, 길을 잃으셨답니다.

그래서 내가 이산이 처음이시냐고 여쭷는데, 아니라고, 전에 와본산이라고 하는데,, 기억이안나신다네요 ㅎㅎ

그렇게 어케저케 하다가 결국 "과천향교" 2.8KM라는 팻말을 보고 "이길로갑시다. " ㅎㅎ 의견통일~

뭐잘댓죠 ㅋ 과천을 가는게목적이니 과천향교나오고 과천역나오면 끝난거죠 ㅋㅋ

그렇게내려가면서 이분을 유심히살펴봤는데... 머리스타일이 영락없는 80~90년대 인기개그맨이셨던 내고향 아산의 자랑 "최양락"선생님하고 상당히 닮으셨네요 ㅋㅋ

물론, 저는 "심현섭,박준형" 개콘세대라 그분을 잘모르겟다만 ㅋㅋ 

뭐 듣기론 그분은 행색은 그렇게보여도 태생은 줄곧 "잠실"토박이분이시랍니다. ㄷㄷㄷ; 서울사람이시네 ;

그러면서 이얘기저얘기나눕니다. "아까 그 아이스크림장사있죠?(최양락VER. 선생님목소리라고생각하고들어보세요 ㅋㅋ) 그것도 다한철장사야, 이런데 평일에 몇개나팔리겠어 그리고 공무원들단속따로안하는걸로알아요, 그리고 그것도 다 경쟁은없을꺼에요 여기저기 사람들이 장사해대면, 그게장사가되겠어...ㅋ'

하면서, "내가 안가본산이없는데말이야(최양락ver.), 산중에 아차산이라는데가있어요... 거기 유명한게 뭔줄아나요? "두부"... 두부집이 상당히 맛나, 그런데 주말에 사람이많잖아 줄을 서야되... 그게좀아쉬워...ㅋ"

"동호회 산악회들면좋아요... 근데 이사람들이 정산까지가는사람은 동호회에서 기껏해야 2~3명이야 맨날 술마시고 놀생각만하고말이지..." ㅋㅋㅋ

암튼, 황장군 인복은있는지, 아주 놀러다니면서 좋은사람 원없이 만나보네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과천향교 저멀리 차들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여기도 독산성하고 입구가 비슷해보이는데 길이 상당히좁네요 이런길은 일방통행으로 만들어놔야되는데... 아쉬운부분이네요

그러다가 그분이 또 曰: "잘봐, 여기 옷닭,닭도리탕 이거 2인분인 70000원이네,, 저집은 60000만냥인데... 장사 이렇게하면안돼.. 고작 닭몇마리고아갔고,,(최양락ver.)"

근데 진짜 왜이리비싼겁니까? 닭한마리 15000원 20000원하는거 갔다가 고추장발라서 팔면서,, 참나 너무 남겨먹을라카네 ㅋㅋㅋ

그러다가, "어디로가시나여? 잠실로 바로가세요? "아~ 네 전잠실로가야지, 사무실에 차를 주차해놔서 차뺴야되 ㅎㅎ"

"아저는 사우나좀가려고요 ㅎ" "아~ 사우나 ~ 그래요 사우나나 같이갑시다. " ㅎㅎ

솔직히 이런말하면미안하긴하지만, ㅡㅡ; 잠실에서 사시는분같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과천에 사우나가 없는줄알았는데, 네이버지도키니깐 2~3군데 나오네요 정부청사역앞이라고...

그중간에, 무슨 숲길이있는데 아차산 광진구워커힐가는길마냥,, 아거기상당히시원하니좋대요 이뿌고 ㅋㅋ

그렇게 과천도심에 진입합니다.

중앙동이라는데, 역시 S급도시임을 실감케하네요, 삐까뻔쩍한 건물들이 상당합니다. 아파트도 이뿌고요 ㅋ

한 5분걸어서 드디어 사우나도착~ 아주 땟국물을 빼줍니다.

하두 더워서 오늘은 냉탕을 들어갔는데, 황장군이 30살넘어서 냉탕 3초도 못버티는데 오늘은 아주 한 10초이상 있어도 시원하니 좋더만요 ㅋ

그런데 이목욕탕이아쉬운게 하필, 그 소변기를 목욕탕내 건물 샤워기 옆에다 설치를 해놔서 상당히 눈쌀을 찌푸렸네요;;; 나원참;;

아우 냄새는 안나지만, 하두 있기싫어서 그냥 대충 씼고 바로 나왔습니다.

몸무게는 뭐 90KG나올꺼같아 재지않았고 옷을 환복해줍니다.

이제 황장군은 과천맛집 "황가네분식"을 찾아가면되는데.. 아저씨께서 상당히 목욕탕매니아신지 나오실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그렇게 5분을 서성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옷입은상태에서 "아저씨~ 아저씨계세요~" 하니깐 후에 아저씨가 얼굴을 손으로 만지며 나오시는데, "아저죄송한데 볼일이있어서 먼저가볼께요 오늘 감사했어요 ^^" "아네 그러세요 ㅎ 다음에또 봅시다." 

그렇게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자이제가자~ 황가네분식으로 ㅋㅋ

아 이름부터 진짜 맘에드네요... 황가네분식이랍니다. ㅋㅋ

지도키고 사우나에서 별로 걸리지도않아요 가찹네 ㅋㅋ

그렇게 무슨 건물을 들어갔는데,, 여기서 식당을 찾아야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내려갑니다.

아주큰백화점은 아니지만, 우리 천안 예전 나학교댕길떄 지하상가마냥 아주 이쁘게 잘해놨네요 ㅋㅋ

근데 황가네분식이 도대체 어딨는거야~ 보이질않어 ㅠ.ㅠ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서 무슨 가게아주머니한테 "아주머니 실례지만 황가네분식이 어디있나요? " "엥? 황가네분식이뭐야, 그런게있었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