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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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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3건 조회 1,135회 작성일 08-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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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일
남산주로
PM 7:00~8:30
거리: 약 12키로

발목점검차 맘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남산으로~
도착하자마자 스트레칭 꼼꼼히 하고 울트라모드로 천천히
달려본다.
이 속도엔 별 지장이 없지만,,,
언덕에서 조금 빨리 차고 오르니 조금후엔 발목에서 신호가 온다.
젠장~~~~~~~~~~~~~~~~~~~~~~~~~~~~~~~~~~

천천히 걷다가 산보하고 있는 한명숙씨만나 2키로정도 동반 산보하며
여러 얘길 나누었다.
잠깐 명숙씨 상황을 정리하면,,,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때문에 달리기는 커녕 걷는것도 무리라 한다.
이게 불치병이라니 심각한것이 보통이 아니다.

통증때문에 스테로이드계통약을 먹는데, 이도 부작용이 있으니
문제고....첩첩산중. 걷는내내 답답하고 안스럽고, 괜히 뛰는 내가
미안해서, 눈물도 쬐금 날뻔~

그래도 의지는 철인출신답게 대단해 보였다.
100회회원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하고. 앞으로 100회 회원과 같이
뛰지는 못해도 지방 공기좋은 곳으로 갈때는 같이 내려가서 회원들
달리는동안 산보도 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 임원이든 아니든 이렇게 소외되고 힘든 회원들에게 신경
좀 쓰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국립극장에서 헤어지고 다시 달려보았지만 역시 조깅정도에 만족해야
만했다. 이를 어쩔까~~~~
낼은 한의원에나 가봐야겠다.

입상한 회원이 많아 뒷풀이가 푸짐하여 좀과식한거 같다.
2차는 사양하고 귀가, 아직도 배가 그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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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의지의 철녀 한명숙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100회에는 암을 이겨내신 분들도 있는데,
관절염 정도야~ 철인완주한 정신력만 있으면
능히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한명숙님 이야기를 들으니 고영우고문님이
생각나서 눈시울이 찡하네요.. 잘 지내시겠죠!!!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차라리 암이면 수술이라도 하지요, 이 류마티스는 발병원인도
모르는, 완치율도 5%도 안되는 정말 골때리는 병이라 합니다.
힘내시길, 조금씩 나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시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형님의 발목이 빨리 정상화 되기를, 한명숙 님도 나아지기를
쾌차하기를 기원합니다. 내 둘레에 모두모두 건강하기를.

내 위에 아름다움이 있기를.
내 아래에 아름다움이 있기를.
내 안에 아름다움이 있기를.
내 둘레에 아름다움이 있기를.
세상이 평화와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인디언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법(회색 곰의 메세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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