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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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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2건 조회 1,203회 작성일 08-10-0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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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4일
동강울트라대회
AM 5:00~PM 12:05
거리: 70키로(7시긴 5분)

한참전에 신청해 놓은 대회였는데 발목이 션찮아 포기하려했지만 두형님들이 하시는말씀, 일단 같이가서 한우라도 먹고가라는 말에 일단 참가~

평화말톤끝나고 사우나하며 찜질도 하고 맛사지를 해서 그런지 통증은 그런데로...근데 집에 안들리고 바로 담날 새벽 1시에 출발하느라 수면부족이 흠이다.

새벽3시반에 도착하여 국밥한그릇먹고, 일단 배번달고 출발하여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새벽안개가 엄청심한 가운데 분위기는 음산할 정도로 으시시하다.

5키로정도 가니 앞뒤주자가 거의 안보인다. 그렇게 1시간여를 달리니 동이트고 좀 숨이 트이는것 같은 느낌이다.
키로당 6분페이스로, 언덕은 걷고 뛰기를 반복하고 내리막은 천천히 뛰고~

1CP(52키로)에 도착하여 밥한그릇 뚝딱해치우고, 통과자 명단을 보니 8등~
홍석배가 2등, 나랑 무려 1시간 차이가 난다. (52키로 5시간 4분통과)
이넘이 오늘 사고칠라나? 작년대회기록엔 under-10이 없었는데.

이때부터 발목은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고, 갈등하며 간신히 70키로에 도착하여
포기하기로 결정~~ 운좋게 자봉나온 이학준이를 만나 차타고 출발점으로 도착1박 예정으로 예약해 놓은 방에서 샤워 하고 좀 있으니 석배가 2등으로 들어온다.

9시간 1분....미쳤군~~~정말 대단하다.
가본분은 알겠지만 업다운이 무지 심한 코스중의 하나다. 더구나 언덕의 길이가 보통 3~4키로는 족히 되는 긴 언덕이 5~6개는 되고 마지막 봉래산언덕은, 난 거기까지 가진 않았지만, 정말 길이와 경사가 심한 언덕이다.

영수형님, 두신형님도 예상외로 좋은 기록으로 무사완주하고 다들 피곤하여 생맥주 간단히하고 9시반 취침~
담날 6시반쯤 일어나 부근에서 간단히 조깅하고 점검을 해보니 큰 이상은 없는것 같으나 근육통증은 심하다. 70키로에서 그만두길 정말 잘한 느낌이다.

돌아노는길에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도 사고 영수형님이 쏜 한우를 퍼지게 먹고
일찌감치 귀가.

이번주부터는 풀은 끝, 금주 하프, 다음주는 10키로대회에 참가한다.
정오가 오늘 아디다스10키로에서 38분대로 들어왔는다는데, 이넘이 몰래 훈련
많이 했나보다. 스피드가 좋은거 보면~~
어제 석배랑 재협상을 해서 18분에 합의 ^^, 정오도 꼬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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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고생 하셨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겸허히 받아들여
접을 때 접는 과감한 결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언능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평화마라톤 골인 하는 모습을 보며
영월대회 안가시겟군 했더만  참석 하셨군요
그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중간에 과감하게 접을수 있었던 용기에
더욱더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훈련으로 돌아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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