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달리기(H-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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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168회 작성일 08-10-06 04:44본문
- 10/06(월) 천마산임도 2시간 4분 22초 (10:00 - 12:04:22)
- 21km / 5'55"/km / 10.13km/h / 뉴밸런스 M825SB
연차 휴가날 여유롭다. 날씨좋고.
임도에 들어서며 천마산 안녕 인사를 건넨다. 나무들에게도.
올 여름과 현재까지 주로 풀들을 가지런히 깍아 놓아서 이슬털고
달릴일이 없어 좋다. 남모르게 수고를 하여 주신분에게 넙죽 감사.
새들이 웃어댄다.
다람쥐와 조우도 한다.
시원하다 못해 응달은 서늘하다.
산비둘기인지 인기척에 놀라 푸다닥 주로옆에서 날라간다.
나도 덩달아 놀래버린다.
반환점 1시간안에 찍어 볼려 하였지만 오버다.
그래도 빨리왔고 빨라졌다.
- 가는길 10.5㎞ : 1:01'05"
- 오는길 10.5㎞ : 1:03'17"
되돌아 가는길 빡샌 언덕 3키로 숨이 턱에 닿는다.
평일이라 그런지 산행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
단풍이 하나둘 낙엽으로 떨어진게 늘어간다.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한 바가지 시원하게 들이켰다.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귀가 하였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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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망우산 천마산 그쪽의 산을 완전 접수 하고있군요...
산에서 해본지 ? 디게 오래된거 같으넹...
빡시게 달려 땀 쭈~욱 흘리고 한바가지
가슴이 다 후련한 느낌이네요
여유롭게 달리다가 어느순간 부터 긴장하고
땀흘이며 달리는 맛 그게 절정인데 거기다가
런러스 하이까지 맛볼수 있다면 금상 첨화 인데....
열심히 달리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